이 점프맵을 하는 내내 고통받았습니다. 작년에 2층을 먼저 갔었지만 자꾸만 떨어져서 포기한 이후로 다른 점프맵들을 계속 파왔습니다. 그러다 점차 실력이 쌓인 후로 계속 도전하고 도전한 끝에 결국 클리어라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평생 못 깰 줄 알았던 점프맵을 클리어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드디어 맛을 봅니다. 먼저 1층은 처음 할 땐 엄청나게 어려웠는데 하다보니까 1개의 점프 빼고 다 괜찮아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1층에서 어이없게 죽느라 자꾸 시간끌기 당해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2층에서는 자꾸 하이 점프가 안되어서 짜증내고 그 후에 또 성공하면 성공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오히려 긴장이 되었고 그로 인해 죽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다음으로 2층 안쪽은 고통의 굴레 그 자체였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괜찮았는데 억까 투성이라서 같은 곳에서만 수십번 이상 떨어지고 그 다음 점프에서 또 긴장하느라 죽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층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3층이 마지막 층이라서 긴장감 x100배가 되었고 쓰던 스트랫마다 자꾸 안되서 바꾸고 그걸 계속 반복하다보니 머리에 구멍이 또 생길 뻔 했습니다. 그리고 또 3층 초반에서 긴장 풀고 느긋하게 점프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연결 오류가 떠버려서 진짜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6번 죽은 끝에 결국 클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짜증나는 점은 하는 내내 cpu 사용량이 50퍼였다 100퍼였다 왔다갔다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점프맵은 티어 18이 아니고 티어 17중에 높은 편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친구분들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