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가족 패는 중년 가장들이 뉴스에 보도되고 나이를 뒤로 잡쉈는가 생각없이 길에서 담배나 뻑뻑 피우는 아저씨들 보면, 저런 로봇쯤 몇천만대를 뽑아도 훨 낫다. 동심이 어쩌고 설명해봐야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건 알지만, 속이 썩어버려서 입에서 나오는 상소리나 욕지거리보단 어릴때 보던 만화속 로봇 합체소리 입으로 내는게 훨씬 낫다. 오히려 본받으라고 해도 될 문화 아닌가? 이게 뭐 성 상품화에 찌들어서 노출만 실어서 한화 한화 돈이나 버는 만화들 피규어도 아니고 그냥 냅두자 좀. 여기까지 와서 본인 속 배배꼬인거 자랑하지 말고... 그럴 시간이 있으면 저 영상속에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분 처럼 열중할 취미를 찾는게 정서적으로 보나 생산적인 면에서나 이득이다 서로 날세우고 사는거 안지겹나 모르겠네. 이런걸로도 싸우고 툴툴거릴수가 있다는게 놀랍다.
90년대 초딩이었던 저는 어릴때 문구점에서 5백원짜리 사탕들어있는 직접 조립하는 로봇 세트를 많이 샀었는데요 (당시엔 K캅스 시리즈를 샀었습니다) 진짜 살때마다 느낀거는 5백원짜리 로봇도 퀄리티가 꽤 좋았다는거. 스티커까지 동봉되어 있어서 색깔 구현마저 제대로 했다는거. 그래서 그런데 일본 용자 시리즈는 캐릭터 만들기전에 프라모델로 미리 만들어보는걸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실제반영을 잘할 리가 없을테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