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달 전쯤 한 달반 된 애기 냥이를 제 아들이 가로수 밑에서 구조했는데 지나가는 학생들이 애기를 밟았다고ㅠ 그래서 골반뼈가 부러져 골절수술받고 두달넘어 입원해서 전기침도 받고 재활받고 있어요.. 근데 아직 뒷다리는 걷지를 못하고ㅠㅠ 한 번 신경손상이 오면 치료가 힘들다고 하드라구요.. 홍민이 볼 때마다 병원에 있는 저희 금홍이 생각이 나네요ㅠ 이메일 알려주시면 병원에서 받고 있는 재활영상 보내드릴께요..보시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거는 하시면 좋을 듯요..
저도 길냥이들 중에 아픈 아기냥이나 밥줄때 친근하게 다가오는 길냥이들 중 아픈 애들 종종 동물병원에 델구가서 수술시킨적 있는데.. 단골 동물병원이라..길냥이인 줄 아시는 원장님께서 매번 50%씩 D.C해 주십니다. 제가 단골동물병원이 두 곳 있는데.. 사정을 봐주시곤해요.(주사약값만 받는정도) 흥민이도 단골병원 한 곳 뚫어서 좀 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사같은 집사님들을 만난 냥이들 잘 거둬주셔서 감사드리며.. 힘내세요💪
지인분께서 후지마비 고양이를 기르고 계셔서 댓글 남겨요. 변 유화제를 먹으면 변이 설사처럼 무르고 흘러서 기저귀를 착용하고 생활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항문 주변 살이 쉽게 무르게 되었고 지인분께선 그 관리를 더 힘들어 하셨습니다. 결국 지인분은 압박 배변, 배뇨를 연습하셔서 유화제를 먹이지 않고 압박 배변으로 아이의 배변 활동을 도와주고 계세요. 어렸을땐 1일 3~4회정도 하였고 성묘가 되어서는 방광도 그만큼 커지니까 일 2~3회로 압박배변, 배뇨 하고계십니다. 처음엔 지인분께서도 후지마비인 아가를 두고 눈물도 많이 짓고 하셨는데 그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서 무려 8살이 되었어요! 그동안 내과적인 문제 한번 없었구요. 여러분께서 여러 조언 해주시고 계신데 혹시나 저의 경험도 도움이 될까 살짝쿵 첨언해 봅니다. 절대적으로 옳은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참 어렵죠. 내 순간의 선택에 아아의 생애가 달린거 같고 ㅠ 쉽지 않은 여정이 되시겠지만 8살까지 무탈하게 살았고 여전히 씩씩하게 살고 있는 후지마비 고양이도 있다는 사실에 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 냥이도 하체 신경이 마비되어서 오줌은 패드위에 싸고 응가는 하루에 4-5번 배를 위 아래로 마사지해주면 하루에 한 번은 패드 위에 배변활동을 해요. 2-3일에 한 번 수액을 집에서 맞고요. 수액과 배 마사지를 안하면 변비로 너무 고통스러워해요. 그래서 지금 23살이랍니다! 비록 몸은 잘 움직이진 못해도 목소리하나는 쩌렁쩌렁하답니다.
@@user-kp4zs6we5p 애초에 나쁘게 말할의도였다면 위에 말씀드린다고 안썼겠죠. 그리고 전 명령조로 말한적 없습니다. 변비가 안좋다하니 유산균을 말씀드린거고요. 수분섭취가 변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니 주식캔이 났겠다 싶어 말씀드린거에요. 제 의견이 고깝게 들렸다면 다른분들이 댓글에 좋아요 누르지 않았겠죠. 님 댓글이 더 안좋게 보이네요.
@@guraeang 유산균 꼭 먹이시고요. 주식캔으로 먹이셔요. 라고 하셔서 올린 글이구요. 보호자분들이 알아서 잘 케어 하실거고 부족하다 느끼시면 의사분들에게 문의하거나 찾아뵙겠죠. 단지 착한분들이라 댓글에 휘둘릴수도 있고 그러다 안좋은 상황이 되면 그 책임을 댓글들로 충고주신걸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할수도 없는 입장이시니 그저 흥민이 응원정도만 하는게 어떨까해서 올렸습니다. 흥민이를 지금 가장 사랑하는분들은 시골부부님이시니 지켜만 보거나 응원댓글만 보내는게 저분들이나 흥민이나 좋을듯 해서 써봤습니다.
캣맘 20년ᆢ 아기냥이 힘센냥 예게 등을 물려서 뒷다리 쓰지 못했어요ᆢ 한달 동안 매일 따끈한 물에딋다리 담가놓고 손으로 뒷다리 주물러 맛사지 해주었어요ᆢ 완전하게 걷지는 못해도 혼자서 똥 오줌 해결 핬답니다ᆢ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ᆢ 신경이 살아난듯 혼자서 똥오줌 해결 하더라구요ᆢ
보는네네 마음이 아프면서도 감동스러운지 모르겟어요 흥민이 치료가 되지 못한다는건 속상한데 이렇게 까지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흥민이는 복 받은 아이에요~~ 지현씨와 보미에게 발견이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부부에게 무슨일 있을때 마다 함께 걱정해주시는 경미님 부부도 정말~ 멋찌세요!!
분당 리더스 동물 의료원(분당선 오리역)이 검사비(mri,ct 가능)가 합리적인 편입니다. (저희 아이도 여기서 진료받다 보냈거든요ㅠ) 혹시 근처에 다니실 일이 있다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흥민아 희망 잃지 말구 열심히 마사지하자! 침치료가 효과있었음 좋겠다!!ㅠ 유산균도 꼭 먹자!
I came here after watching Suga & Hobi. I deeply thank you for rescuing this beautiful creature and so sorry about the condition. Wish you have the best luck and hope your consistent care will make him to walk.
음 저희집 고양이가 죽어가던 아이 데려 왔는데 후지마비가 배뇨배변와 꼬리로 왔어요, 이 영상 의사분처럼 오래 못살거라고 했지만 벌써 11살이 되었습니다. 처음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몸의 2/3가 변이고, 뼈는 골다공증으로 텅텅 비어있고 왔다갔다 종종 회식하던 가든에 개목걸이 차고있던 아이었는데 엑스레이 보면서 진짜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래 못살거다, 그리도 잘 크지도 못할거고 그랬는데.. 저는 혼자 살고 일을 하는지라 압박 배변 배뇨를 하루에 3번밖에 못해줘요, 항문을 꼬리 위쪽에서 손가락으로 쥐어서 변을 빼내고, 기저귀를 채우고 등 위에서 하복부를 양손으로 방광을 눌러서 강제 배뇨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하루에 3번은 모자라긴 한거같아요. 때때로 좀 늦어서 방광이 가득 차기라도 하면 너무 울부짖어서 오줌 쌔우기가 힘들어요.. 너무 크고 심하게 울면 복압이 강해서 압박이 힘들거든요 압박이 힘들면 힘을 더 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아이가 더 고통스러워서 더 크게 울고.. 그리고 그렇게 방광이 가득 차는 날은 배변 배뇨후에 꼭 토를 해요...3번정도 씩... 배변은 자주 변을 빼줄 수 있으면 너무 무른변보다는 좀 단단한게 좋은거 같아요 우선 뒷처리가 쉽가든요, 흘러나와서 여기저기 똥썰매라도 타고 다니면..... 여튼 배변 배뇨는 4~5번해주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영상중에 오줌에 피가 나온거는 아마 방광내 혈관이 파열된거일 거에요... 오줌을 못싸서 방광이 너무 팽창되면 그런경우가 종종 있어요 ㅠㅠ 오줌 쌔우면서 2~3일 안에 피가 그치면 괜찮아 진거구요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나오는 거만 아니면 별 문제는 없어요 ;; 고름이 나오면 병원으로 바로 달려 가셔야 하구요 배변보다는 오줌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해요..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가뜩이나 고양이가 신장 질환이 많이 생기는 편인데 스스로 소변을 볼 수 도 없어서 신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저희집 아이는 3차례정도 신장에 데미지를 입었긴한데 아직 그래도 정상기능을 하고 있어요, 여튼 일찍 어린나이에 후지마비가 발견되서 치료 하는경우에 레이저와 한방진료가 도움이 된다고는 들었어요, 배뇨 배변문제까지는 해결이 힘들다는거 같았구요 저희 아이 보다는 배뇨 배변문제가 조금은 나은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구요 후지마비 된 아이들 생각보다 씩씩하게 잘 살아요 배변 배뇨만 신경좀 잘 써주시면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거에요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아이 두고 어딘가를 다닐 수 있는 삶이 없어서 힘들어요... 그래도 어떻게 하겠어요 제가 거두었고 저한테 온 아이인데 갈때까지는 이뻐해주고 싶습니다... 잘 키우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