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 파크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곰들 많습니다..... 그런데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좁고 뜨거운 아스팔트에 곰들이 다닥다닥 누워서 뻗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똥도 있구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사람이 가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뿐 반응이 없습니다. 간식으로 파는 당근도 다 시들어서 쪼그라든건데 그거라도 던져주면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입질을하는데, 몸을 움직여서 다가오질 못해요....ㅠ.ㅠ 너무 가슴 아팠어요....지금 새콤이도 그 수많은 곰들속에 저렇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amesisty 제가 이전 답글 보고 걱정돼서 인스타로 연락해봤는데 인스타는 답변이 오네요. 새콤이 달콤이는 지금 자라서 다른 곰들이랑 섞여 잘 지내고 있다고, 방문하면 볼 수 있다고 말하네요! 저도 마음이 쓰였는데 방문시 확인 가능하다고까지 말하는 것 보니 사실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걱정말고 계셔도 될 듯 하네요 그나저나 예전 곰도 킥보드를 탔군요… 그건 좀 슬프네요ㅠ 그래도 우선 아이들이 건강하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