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빨리 말린 것은 맞지만 어차피 끝날 것을 조금 빨리 끝낸 것 뿐임. 심판이 가운데 끼어들어 말리는 그 1초 2초의 순간이면 데릭루이스가 몇대는 더 치명적인 펀치를 맞았을 수도 있슴. 루이스가 금방 정신 차리긴 했지만 펀치 맞고 앞으로 고꾸라진 것은 명백히 위험한 순간이었고 안말렸다고 한들 그 상황에서는 더 두들겨 맞는거 말고는 루이스가 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였슴. 루이스가 넘어진 상태에서 기술을 쓰는 주짓떼로도 아니고. 초반이라 힘이 넘치는 세르게이 상대로 더 쳐맞는거 말고는 할게 없슴. 아마도 홈그라운드이고 미국선수이기 때문에 더 처참하게 망가지는거 막을려고 심판이 빨리 말린듯.
로이스가 지는걸로 예상했는데.. 루이스는 엄청난 펀치를 가졌지만 기술이 있거나 방심하지 않으면 피할수 있다.. 물론 탑 컨텐더들은.. 사실 볼코프도 이기다가 방심한 틈에 한방걸렸지.. 루이스 동물같음.. 근데 배우면 더 못할꺼 같고 그냥 원래대로 하다가 한방으로 승부하는게 더 낫다.. 루이스가 기술을 제대로 쓸지 의문이다..
루이스 진짜 열심히 훈련했나 보네 이번 경기는 지고 진짜 아쉬워하네. 맨날 웅크리고 맞다가 정신 아직 있는데도 아파서 못 견디겠다는 듯 스스로 쓰러진 후 웅크린채 좀 더 맞다 심판이 말려서 끝났는데 오늘은 진짜 충격으로 고꾸라지는게 보여서 말렸는데도 아쉬워하며 바로 일어나 항의.
@@user-gr2rm4ph9o 심판들도 격투기 전문가들입니다. 격투기 선수출신이나 코치출신들이고요. 일단 마지막에 턱에 어퍼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진 것은 전문가 아니라도 치명적이다 라는 것을 누구나 압니다. 다만 말린 이후에 좀 정신을 빨리 차린 것 뿐이죠. 문제는 그 어퍼를 맞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다리가 풀려서 뒤가 아닌 앞으로 고꾸라졌다는 것입니다. 강한 펀치를 맞았어도 뒤로 넘어지면 정신이 있는 상태에서 몸만 좀 못가누는 상태이고요 펀치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지는 경우는 순간 정신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 정신을 잃은 시간이 1초든 2초든 어차피 그 1초 2초 동안 더 강한 펀치가 들어와서 더 심하게 데미지를 입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걸 잘 아는 심판이 펀치 맞고 앞으로 고꾸라지는거 보고 바로 뛰어들어 말린 것이죠. 이 경기 하나만 하고 선수 생활 끝낼 것도 아닌데 당연히 선수 보호차원에서 심판이 말리는 것이 맞는거죠.
일단 루이스 나이가 벌써 37이나 됐고 살뺀게 독이된 느낌이다. 압도적인 파워로 스쳐도 타격을 주는게 루이스의 무서운 점이었는데 그 정도가 아니니까 상대가 오히려 두려워하지 않고 맞불놔버림. 근데 루이스가 억울할만 한게 저 정도로 스탑시킬거면 투이바사전도 루이스가 이겼어야됨ㅋㅋㅋ
근데 느린 그림으로 보면 말릴만 했음 ㅋㅋㅋㅋ 데미지가 적었다면 앞으로 고꾸라지더라도 확실히 팔꿈치로 가드 만들어서 바닥을 짚어줬어야지. 완전히 머리 쪽으로 떨어지는데 ㅋㅋㅋ 루이스 본인도 마지막 펀치 전까진 버틸만하다고 생각은 한 거 같은데, 막타 맞고 고꾸라지면서 잠시 실신하고 바닥에 찧으면서 정신 돌아온듯. 설사 아니라 하더라도 심판입장에선 말리는 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