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턴이한테 광역패드립을 듣고도 경기 당일 날 이성을 잃지않고 침착하게 완벽하게 압도하는 리온 에드워즈를 진짜 다시 본 거 같고 비록 경기가 재미없고 야유가 나올지라도 전혀 개의치않고 자기 할 일하는 리온의 이 차가운 멘탈과 운영이 가장 큰 무기인 거 같음 그리고 빙턴이는.... 이번 경기로 모든 걸 다 잃은 거 같고 이번 대회의 다가올 후폭풍이 장난 아닐 거 같음 앞으로의 행보가 많이 어두워진 거 같고....
갠적으로 리온같은 스타일 벼로 안좋아하는데 멘탈은 진짜 존경스럽더라 비슷한 예로 하빕은 마음에 두고두고 있다가 결국 이성의끈 놓쳐서 막판에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했지만(하빕 내려치는게 아니라 누구나 인간이라면 빡칠만 했음) 리온은 하빕과 견줄만큼의 패드립을 듣고도 ㅈㄴ 침착하게 할것만 딱딱 했음 심지어 경기 끝나고도 별로 지랄 안하고 걍 코빙턴 사람취급을 안해버리더만.. 암튼 멘탈 지리긴 하더라
빙턴이 끝까지 기믹 유지하려고 애쓰는 게 참 짠해 보였습니다.. 타격 수준에서 너무 차이가 나니까 카운터 무서워서 거리도 못 좁히겠고. 애써 달라붙어봐도 에드워즈 그라운드가 만만치 않았고. 전방위로 다 털렸네요. 이제 코빙턴도 그만 은퇴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럴 나이죠 이제.
인성 좋다지만 일반인 폭행, 음주운전 등의 전과있는 전과자에 언행도 저급한 패드립만 할 줄 알지 사람 자체가 재미없고 얍삽해서 주변에서도 손절 하는데 체급만 정체시키고 입만 터는 비호감인데 무슨 빌런을 자처하면 본성이 착한거임? 지 먹고 살라고 한 선택일 뿐인데 멀 보고 인성이 좋다 하는지 또 경기 끝나고 톰슨 콜아웃 하던데 그냥 조용히 은퇴했으면 .....
솔직히 기대 많이 하고 빙턴이 응원했지만 이렇게 싱겁게 끝나나 싶어서 정말 아쉬웠음 결국 우스만에게 두번 패한 코빙턴은 우스만을 두번 이긴 리온에게 상대 조차 안된다는 걸 보여준 경기이자 철저하고 냉정한 타격가가 그래플러를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 지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함
우선 경기 전에 사실 리온이 이길 확률이 80% 이상 될 거라 생각했기에 큰 기대는 안 하고 봤지만 콜비 팬으로 시청 한 거였는데 제 예상과 달리 판정까지 가서 놀랐습니다. 전 사실 코빙턴이 KO로 질 거라 생각했거든요. 현재 리온은 체급은 다르지만 전성기 때 아데 산야 급으로 거의 완성형 파이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타격도 좋지만 날카롭고 묵직한 로우킥 콤보에 이은 전진 압박 거기에 탄탄한 그래플링 방어 능력과 주짓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 모든 게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보이네요. 코빙턴도 아마 경기하면서 생각보다 리온의 그래플링 실력에 깜짝 놀랐을 거라 여겨집니다. 과연 리온의 질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방가윤-s8r 음 이해를 잘 못하신 거 같은데. 리온이 아닌 누구라도 코빙턴을 상대로 해서 "내가 타격은 무조건 압살할 거야"라고 단언하는 선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코빙턴이 아니더라도 웰터 상위 랭커 선수 누구라도 다 포함될 거라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댁 말처럼 타격을 압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애당초 코빙턴을 5라운드까지 끌고 가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이미 제 본문에서 저 역시 리온이 이길 거라 예상했다고 썼으며, 판정까지 가서 놀랍다고 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온이 코빙턴을 상대로 마치 타격을 압살할 정도의 차이 나는 수준의 경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만약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나는 수준이었다면 코빙턴이 언더독으로 돼서... 아니 애당초 타이틀 샷을 얻지도 못 했겠죠... 더 나아가 고작 3 패하고 17승을 꽂고 있는 탑 랭커 반열에 들어가지도 못했을 겁니다. 지금은 1패가 더 추가됐지만 서도.. 이 정도면 이해가 되셨나요?
리온이 레슬링 클린치 상황에서 그냥 싸잡히는 게 아니라 방어할 거 확실히 하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테잌다운까지 빼앗아 올 정도의 선수라 진짜 '안티 레슬러'인듯. 빙턴이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1라운드 탐색전 끝났으면 2라운드부터는 쳐맞더라도 레슬링 게임 걸었어야 함. 리온의 레슬링과 테잌다운 디펜스가 탑급이라 뭘 하진 못 해도 탑포지션이라도 자주 잡았어야 했는데 확실히 실전 감각이 떨어져서 그런가 너무 신중해보였음. 일단 리온이 거리 싸움을 무지하게 잘 하기도 했지만ㅋ
레슬러들이 득세하던 유행에서 새로운 타입의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페레이라나 에드워즈처럼 더 좋은 피지컬로 인한 테디는 물론 클린치에서 오히려 레슬러를 압박하고 거리조절 잘하면서 위아래로 두둘기는 타격가타입이 다시 득세하네요 아무래도 그라운드로 눌러놔야 유리한 레슬러들은 거꾸로 태클이 막혔을때 더 많은 체력소모와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이 되다보니 테디와 주짓수가 기본이 되어버린 현대mma에서 이제 레슬링만으로는 챔프먹기 힘들어보이네요 괜히 하빕이나 마카체프가 실신할정도로 감량을 빡세게해서 최대한 피지컬의 우위를 가져가려하는게 아닌가봐요
@@rat4507 마카체프타격도 압도적인 레슬링이 있으니깐 좋아보이는거죠 그 레슬링이 워낙 무서우니 조심하느라 타격을 맞는거지, 솔직히 타격 안좋은편이라고 봐야합니다 하빕도 마찬가지의 케이스인데 실제로 알아이아퀀타의 경우 1,2라운드에서 태클 너무 의식하고 타격에 휘둘리다가 3라운드에서 하빕잽 그냥 맞고 들어간다고해서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내줬었죠
입을 그렇게 털었어도 개처럼 들어가서 싸우고 맞아도 전진스탭밟고 싸웠으면 졌어도 오늘처럼 추하진 않았을듯 이미 3라운드까지 내준순간 판정가서 질거라는건 코빙턴 코너에서도 알고있었는데 5라운드 내내 닦여놓고 마지막 판정에서 성조기 몸에 두르고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는 표정은 역대급으로 추했음 심지어 홈에서 경기했는데 코빙턴 인터뷰할때 야유도 장난아니었음 ㅋㅋㅋ
웬지 코빙턴이 체중조절에 실패했는지 뭔지는 몰라도 스텝이 에드워즈 보다 무거워보였다. 컨디션 조절이 잘 안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가 에드워즈는 수비와 벨런스가 좋고 레슬링도 코빙턴에 크게 모자라지 않아서 결국은 승리를 지켰다. 굉장히 에드워즈는 지적인 파이터라는 생각이든다. 쉽게 코빙턴이 공격을 못하니 말이다.... 그게 방어능력이고 밸런스가 좋은 것이고 킥으로 데미지를 입혔다. 전략에서 특별한 준비를 코비가 못한것 같다... 타격은 좀 딸리고 레슬링은 비등하니 타격이 좋은 에드워즈의 승리다...
우리가 아는 코빙턴이 나오지 않은 경기였음.. 처음부터 레슬링 공방 걸 줄 알았는데.. 에드워즈가 경기를 잘 풀어서 코빙턴이 레슬링을 못 했던 건지 아니면 코빙턴이 예전 같지 않은 건지는 다음 경기를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기는 하지만 오늘 코빙턴의 경기력은 조금 실망스럽군요. 에드워즈는 진짜 도가 튼 느낌 모든 방면에서 너무 잘 함. 막판에 그라운드 공방에서 말려서 상위 포지션 내준 것 빼고는 완벽한 경기력이었음. 라흐모노프 에드워즈를 보고 싶은데 다음 경기는 누구랑 매치가 되려나..
코빙턴은 하빕처럼 먼거리에서도 레슬링걸어서 끌고갈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 펀치 날리면서 거리 좁히고 태클거는 타입인데 리온이 그 거리를 안줘서 못들어간거죠. 코빙턴도 섣불리 훅 날리고 들어가다 카운터 맞을까봐 무지성으론 못 들어가겠고, 적당한 타이밍 봐서 거리 좁혀야 하는데 리온이 딱 자기거리 지키면서 레그킥으로 견제하고 포켓 안으로 들어온다 싶으면 카운터 날리니까 레슬링 걸고 싶어도 못 한거에요. 또 리온이 사이즈도 커서 엉덩이를 뒤로 빼기만해도 잡히지가 않고 잡았다하더라도 리온이 워낙 힘이 좋아서 안통한.... 전 코빙턴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