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앗 켄마 귀여워... 부실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돈다. 검은 머리를 늘어뜨린 사다코(영화 링 등장인물)가 나온다는 것. 새롭게 소문을 접한...(누구지?)배구부원은 그것을 헛소문으로 취급하고 홀로 부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검은 인형과 조우한다. 그것의 정체는 커튼쳐진 어두운 방에서 고개를 푹 숙인채로 게임을 하고 있던 켄마... 앞으로 내려온 머리카락 사이로 번뜩이는 빛이 무서웠다고... 암튼 그 칙칙한 모습이 도리어 소뮨까지 날 정도로 눈에 띈다고 하자 켄마가 당황한다... 눈에 띄는거 싫어...중얼중얼. 때문에 (배구부원의 심장의 안전을 위해?) 켄마에게 변화를 제안하고,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결국 더 눈에 띄는 푸딩머리가 된 모양. 오이카와상 영상 보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 왜 오이카와상은 없능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