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저도 독립한지 4년이 넘었는데 첨에 계약할때 단독주택2층이라고만 하더니 옥탑..옥탑이나 보니 겨울에 가스비가 좀 나오긴 하는데, 대신 문만 열고 나가면 마당이 있어서 날씨 좋을땐 건조대 밖에 두고 빨래 널어요 마르라고..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아님 장마철 아니어도 비가 올떄, 통돌이 세탁기로 돌려서 집근처 빨래방 가서 열풍으로 빠싹건조시킵니다..극세사건 뭐건 어차피 덮고 자면 똑같아서.완전히 말려요..저뿐만 아니라 같이 사는 댕댕이들도 덮고 자는 거니까요..ㅋㅋㅋ물론 사장님께 허락은 받아뒀습니다..그떄는 방에 있는 세탁기도 6kg로 작아서 이불빨래가 도저히 안돼서 어쩔수 없어서 자주 갔었죠.. 빨래방이 생긴지 두세달밖에 안됐는데, 사장님이 자주 온다고 어디 불편한데 없냐고 개선할점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고, 여기 자기 있는돈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차렸는데 잘되겠냐고 물어봐서 그래서 여기 유동인구 많으니 앞으로 손님 많을거라고 했는데 주택가, 오피스텔이 많아서 그런지 지금은 손님들 꽤 많아졌어요..ㅋㅋ 그때가 작년 여름이었는데..때마침 원래 있던 세탁기가 고장이 났는데 출시한지 십년이 넘어서 부속품 없다고 기사가 말해서..집주인한테 자비로 세탁기 사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허락받고, 16kg 그랑데 통돌이세탁기 쿠팡에서 질러버렸습니다. 줄자로 센치 다 재보고 주문했지만 공간이 좁아서 어찌어찌 간신히 기사님들이 설치해주시고 가셨음.. 세탁기 산뒤로는 비많이 오는날에 빨래돌려서 건조기 사용필요할떄 외에는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맑은 날씨에는 마당에서 건조대에 이불 널어놓으면 두세시간이면 빨래 금방 마르고..그게 옥탑의 매력인데, 미니 건조기 보니까 저도 사고 싶어지네요..방 바로옆에 창고가 있는데, 거기에 잡동사니 넣고 싶은데..창고는 집주인이 사용하는 데라서 저는 사용 못해서..부족해도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뭔가를 하는게 자취생활의 매력같아요. 마당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다음번에 이사를 가게 되면 세탁기 좀 큰거좀 넣을수 있는 세탁기실이나 다용도실이 크게 있는 곳으로 이사가고 싶네용 ㅋㅋ
이사 비용, 중개비랑 가구, 생필품 구매 비용은 200만원 안으로 예산 잡았고, 거기에 첫달 월세랑 보증금 더하면 될거같아요!! 근데 뭐 워낙 캐바케라,,,😅 저는 좀 많이 잡고 시작한거 같기도 해요!! (뭐 건조기랑 돈나가는거 이것저것 많이삼,,ㅎ) 자취 라이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