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영상은 길고 길었던 치앙마이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거북이 같은 저는 1월의 여행을 6월의 끝에 마무리 짓습니다.
여행을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요.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좋아하는 걸 포기할 때도 있고, 싫어하는 걸 같이 해주기도 해요.
또 예상치 못한 계획의 변동들로 난처하거나 더운 날씨 혹은 추운 날씨로 예민해지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같기 가기로 했다는 것은 애정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애정하는 사람과의 여행에서 가끔은 위에 나열한 외부 상황들로 인해 감정의 동요가 일어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후회하는 일이 잦아요.
이유는, 화가 난 이유가 서로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외부상황에 내 감정조절을 못 했기 때문에요.
이제는 알기 때문에 ‘우리 싸우지 말자!‘하고 악수하고 간 여행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예민해진 순간들이 아주 사아아아알짝 있었어요.
돌아오는 날 얼마나 후회 되던지..서로 쪽지를 주고 받으며 다음 여행은 더 재밌자고 다짐했어요.
다음 여행은 어디 일까요? 그 여행에서 조금 더 관대해진 저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럼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이번 영상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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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