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캣’과 ‘오마주’는 현격히 다른 것이라 생각해요. 시계를 어차피 공산품이라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진품성 혹은 값비싼 상품이라는걸 누구보다 과시하고 싶어하는 시계판과 몇몇 애호가들의 ‘오마주’ 시계 비하는 자기 모순이 가득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빌런님이 영상에서 언급하신 ‘그돈씨’ 이야기를 잠재워버릴 우리나라 브랜드와 시계가 정말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초기에 나온 이탈리아 사각시계도 정말 멋있네요.
원래 일정 가격 이상의 마브는 평범한 애호가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죠. 나름의 경험도 쌓이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스스로의 취향 파악이 갈무리 됐을때 딱 꽂히면 구매하는거죠 ㅎㅎ 개인적으로 스웨덴 뮤지션들이 멜로디를 잘만든다는 생각이 있는데 시계에서도 그 특유의 멜로디 감각이랄까요? 특유의 디자인적인 센스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