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이나 행동 혹은 환경이나 장소에서 누군가를 떠 올린다는 건 그 누군가가 내게 추억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 누군가가 추억이 되었다는 건 이미 내 마음 속에 새겨진 것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다보니 "이제 내가 주방에서 요리할 때마다 수호가 요리 했었지 이런 생각이 들 거 같구나" 이 말에 심쿵해 버렸네요 ㅎㅎ
할머님이 옷도 밝은색 색상이나 소품까지 당신께 어울리게 잘 갖추고 입어시고..밥 먹을때는 숟가락이 포크보다 좋다고 하시는거나... 문화적으로 아주 열린 마음의 멋진 분이신데 한국 여행 같은 긴여행은 못하신다는 세월이 아쉽습니다.... 생활 제품으로 대변해주시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오래 오래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