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Kim, I enjoyed your video very much. Your explanation was presented decently, in good Korean language and with good sample and at a good workshop. I appreciate it. From New Zealand
김도헌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강의도 잘 보았습니다. 강의를 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웹상에 지식이 맞는지 여부를 몰라서 교수님께 여쭤봅니다. 1) 강의의 3:09에서 "프로쪽에서 400Watt(AES), 컨슈머(일반오디오)쪽에서는 800Watt" 라고 말씀하셨는데, RMS; AES; Program Power; 관계? 2) Box 내부 Enclosure 구조에 따라 소리의 특성이 어떤식으로 달라지는지?
스피커 파워에 대해서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3E5KUSMSIo.html 에 설명이 있습니다. 인클로저 구조에 따라서 울림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체적이 커지면 저음 재생에 유리하고(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 그리고 인클로저 구조에 따라서 내부 공명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공명의 소리가 스피커 드라이버 콘지부분과 포트를 통해서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내부 공명에 따라서 소리의 톤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스피커 잘 배우고 갑니다...^^ 우퍼 유닛보니까 옛날 생각 나네요. 인켈 아남 등등... 전축 TV광고 보면.. 우퍼스피커가 앞뒤로 움직이는 거 보고 완전 신기해 했었고... 그 거 있는 친구집 가서 스피커 움직이는 보려고 자주 껐다 켰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미니 컴포턴트에 달린 스피커 였는데... 4인치 유닛이었던 것 같아요. 일부러 인클로져를 길게 만들어 저역대를 보강한 제품을 봤는데 책상 위에 놓고 듣기에는 부드러워 좋더군요.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왜 트위터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우퍼가 크기가 서로 다른가?)에 명쾌한 답을 기대했었는데... 저나름데로 구글링 해보니 주파수가 절반으로 떨어지면 같은 음압이? SPL ? db 가 나오기 위해서는 진폭이 몇배가 되거나(드라이버 구조상 너무 큰 움직임(진폭)은 만들수 없음) 같은 크기 드라이버를 4개로 만들거나 구경(넓이)이 큰 넓이가 4배인 드라이버한개를 사용하면 된다. 라고 답이 있습니다. 에너지 측면에서 생각하면 고역드라이버는 주파수가 높아서 작은 크기로 에너지를 많이 전달 할 수 있고 저역드라이버는 주파수가 낮아서 에너지를 많이 전달할 수 없어서 진폭을 크게 하면 되는데 물리적(제작) 한계로 크기를 크게하거나 여러개를 만들어 에너지를 트위터(고역드라이버)처럼 전달 할 수 있도록 한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옛날에 저역드라이버를 크게 만들었던 이유가 진폭을 크게 하는 기술이 없어서이고 요즘은 같은 크기의 저역 드라이버로도 진폭을 크게 하면서도 왜곡없이 제어하는 기술이 조금 발전해서 저역드라이버 사이즈가 조금 작아졌다라고 이해되고 많은 제작사에서는 정밀한 동작을 위해 큰 저역 드라이버 하나를 쓰기 보다 중간크기 저역드라이버 두개를 쓰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하이파이 스피커를 기준으로 한 이야깁니다. 옛날 JBL 스피커 요즘 포칼 스피커 비교해 보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의 힘들 모아서 앞뒤로 움직인다면 작은 유닛으로도 충분한 저음을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Open되어 있고 소리의 회절이 있는 상황에서는 작은 드라이버로는 저음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나의 큰 드라이버를 사용 못할때는 2-4개를 합쳐서 큰 드라이버 처럼 공기를 밀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음.. 야구공 1000개를 땅에 모아 놓고 폭이 50cm인 눈치우는 삽으로 밀었을때와 폭이 2m인 넓은 삽으로 밀었을때 공들이 밀리는 반응을 상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공기중에서 소리의 전달도 마찬가지입니다. 2m 짜리의 삽이 없어서 50cm짜리 4개 모아서 같이 밀는것이 비슷한것과도 같습니다. 또는 2000개의 공이 좌우로 안퍼지게 양쪽에 틀을 만들어 놓고 (50cm폭으로) 그리고 50cm삽으로 밀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 밀폐형/또는 Horn Loading방식) 그래서 저음을 낼때에는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가 중요한 것입니다. 공기의 분자를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Compressor방식의 트위터를 사용합니다. 직격이 3~4" 티타늄으로 된 드라이버를 고음으로 사용하고요 이 드라이버가 1~1.5"의 작은 구멍으로 방출되는 압력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컴프레션 방식이라고 하며 고출력이 가능합니다. 140dB이상으로 출력이 가능한 트위터들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냅니다.
드라이버 1 나만 가지고 있는데도 저역부터 고역까지 소리를 낼수 있나요? 동시에 여러 소리 대역을... 낼수 있다는게... 이번 동영상 보고 힘들꺼 같은데.... 신기하면서도 궁금하네요! 소리 만들어지는 매커니즘 자체도 몰르는 무뇌한이었는데, 이번 강의가 너무 유익 했습니다~! 의문점도 해결됬지만.... 새로운 의문점들도 많이 생겼네요~ ㅋㅋㅋ
네 하나의 드라이버로 전체 소리를 재생할수 있는 스피커도 있습니다. 보통은 작은 스피커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작은 스피커들은 낮은 저역을 만들기 어렵고, 큰 스피커들은 고음을 내기 어려워서 하나의 스피커로 전 대역을 다 낼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것은 아주 어려운일입니다. ^^ 특히 고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코일이 많이 감겨서 전자석의 힘이 커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무게가 무거워지거든요.. 그러면 앞뒤로 빨리움직이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둔해집니다. 그러면 고음을 내기 어려워지고요... 그래서 힘든것입니다.
없는 경우는 인클로져 안에 압력이 강해집니다. 밀봉이 되어있으니깐요. 그래서 드라이버가 크게 움직일때 방해를 받죠. 크게 움직이는 주파수는 저역으로 갈수록 크게 움직여야 하니깐 저역으로 갈수록 소리 내기가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원위치로 당기는 힘이 인클로저 안에서 강하게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원래 위치로 쉽게 돌아갑니다. 이것을 댐핑이 좋다고 하죠. 다시말해 밀폐형은 저음을 내기는 힘들지만 댐핑이 좋아서 타이트한 저음을 만들수 있고요. 반대로 오픈형은 압력이 낮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앞뒤로 쉽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역이 좀더 잘 나오죠. 하지만 원래 위치로 돌아갈려는 힘이 없기 때문에 댐핑은 밀폐형보다 떨어집니다. 다시말해 저음은 많지만 타이트하지 않고 붕붕거리는 저음이 나옵니다.
리본트위터는 리본모양을 하고있는 얇은 판에 전기 신호를 주면 판 전체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소리를 내는 방식을 리본트위터라고 합니다. 판 형태로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평면파에 가까운 공기의 떨림을 만들어줘서 소리가 좀더 고르게 멀리 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출력이 내기 어렵고 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밀폐형 인클로져를 만들면 인클로져 안에서 압력과 팽창이 있을때 공간의 공기 때문에 반작용하는 힘이 작용합니다. 마치 주사기를 밀폐해놓고 밀면 잘 안밀리는것 처럼요. 그래서 밀폐형일경우에 인클로져가 크지 않으면 반작용 때문에 유닛이 움직이는것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도움을 주기위해서 약간의 공기 구멍을 내어주어서 압력이 조금 빠지도록 하는것이 포트입니다. 물론 이것도 계산이 들어가서 포트의 구멍 크기와 깊이에 따라서 소리 캔슬은 줄이면서 압력을 잘 빼도록 하는것이 기술이고요. 그런데 이런 방식 말고 진동 고무판을 부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고무 진동판을 압력이 생기면 팽창하면서 그 힘을 빼주고 수축할때는 들어가면서 그 힘을 빼주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좀더 잘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이 고무판이 같이 진동을 하면서 소리까지 내어주기 때문에 또하나의 스피커가 있는것 처럼 움직입니다. 마치 앞뒤로 스피커가 있는것 같이요. 그런데 약간의 반응의 차이를 두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캔슬로 소리가 없어지는거 보다 서로 힘을 합쳐서 특정 주파수를 강조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작은 인클로져를 가진 스피커들이 보통 이런 방식 (패시브레디에이터)을 사용해서 저음을 좀 증가 시킵니다.
짧은 구간을 담당하는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그 케이블에 걸릴 저항을 봤을때에는 그 짧은 거리에서 부하량을 봤을때 저정도면 된다고 해서 그 굵기를 스피커 회사가 선택했겠죠. 거기에 무게까지 고려해야하니깐 최소 두께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거리의 스피커 연결은 굵은 선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느정도의 굵기만 되면 충분히 들으실만하 소리가 나옵니다.
@@previsions 감사합니다. 제가 전에 배울때는 하이임피던스 헤드폰같이 큰 힘이 들어가야하는 곳에는 얇은선했다가 케이블 탈수도 있다고 해가지고 질문드렸습니다. 나중에는 케이블 라인별 역할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라인 3개짜리 폰커넥터는 1개라인이 접지고 2개라인이 2채널재생이고.. 이런식으로요. 접지라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접지신호가 나오는게 아니라는것도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당. 화이팅하십쇼!
음... 소리 특성이 조금 달라질수 있습니다. 1. 구멍을 막아서 생기는 저음의 반응이 달라질수 있고요 2. 대신에 뒤벽이 후면으로 회절되는 저음을 반사시켜서 더 많은 저음이 들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결론은 안좋은 영향과 좋은 영향이 겹치면서 조금은 다른 소리가 나올수 있습니다. 나쁘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