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제 남자인데 진짜 너어어어무 설렌다 하 카페에서 혼자 보는데 고개 숙이고 계속 웃으면서 봤네 내 성격으로 말해보자면 오글거리거나 어색한 애정표현을 애초에 능숙하게 하기보다는 후회하기 싫어서 순간마다 용기내는 거임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물리적으로 꺼내버리는 느낌ㅋㅋㅋㅋ 그래서 영상처럼 인프피가 짓궂게 장난치면 민망해하고 난 진지하다고 하는거임 사랑이라는 가치가 엄청 커서, 부끄럽지만 후회는 더 싫기에 용기내는 아주 저 그 자체를 보여준 영상이네요
엔프제 남자로서 내 고백과정 들킨줄ㅋㅋㅋㅋ 사람들이 플러팅의 귀재라고 하는데 사실 플러팅을 가장한 진심 고백이 80이상이에요 저는..ㅎ 일단 진심이 없으면 플러팅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억지로 칭찬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가볍고 무례할까봐 하지 않는데, 저렇게 중요한 순간에는 긴장해서 갑자기 플러팅 없이 급발진해서 우리 사귀자 해버려요ㅋㅋㅋㅋ
와ㅋㅋㅋ진짜 공감이요! 저는 인프피여자인데 엔프제남친이 고백해줄때 저렇게 부끄러워하면서 겨우 사귀자는 말꺼내는데 그게 너무 귀엽고 뭔가 웃겨서 엄청 웃으면서 장난치고 그랰ㅋㅋㅋㅋㅋ했던거 생각나요ㅎㅎㅎ 서운한 점 말해도 꼬아서 듣지 않고 늘 다정하게 말해주는 엔프제남친 덕분에 5년째 연애중인 인프피예용☺
저는 ESFP 남친은 ENFJ ㅎㅎ 저희는 7년 가까이 만나고 있어요 밥 먹으러갈때 항상 뭐 먹을거냐고 저한테 먼저 맞춰주고 생선가시 다 발려주고 헤어질때도 안보일때까지 손 흔들어 주는거 진짜 변함없이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창기에 쑥스러움 은근히 많고 ㅎㅎ 그런데 배려하고 자상하지만 잔소리가 많음 ㅋㅋ
엔프제 남자인데 너무 나같아서 너무 설레이고 괄호로 왜 그러는지 설명해주시는 자막 너무 섬세해서 좋아요 ㅠㅠㅋㅋㅋㅋ2:50 쪽에 애정표현 만렙.. 늘 생각해보면 애정표현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엄청 잘하는 저를 다시 보게되네요 ㅋㅋㅋ캐릭터들이 말하는 말투도 처음엔 하나도 안들어왔는데 이제 자막 끄고? 보는 지경까지 왔어요 ㅋㅋㅋ 늘 잘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 정말 너무 공감되요 실제로 얼마전에 infp 여성분에게 만난지 삼일째 되는날 고백했는데 아직 답을 못 받아서 너무너무 걱정되고 긴장되요 ㅜㅜ 연락은 유지하고 있지만 거절한건 아니라고 좀만 기다려달라는데 알겠다고는 했지만 아으으으ㅡㅇ 영상 속 enfj 넘 부럽다 나도 허그 하고 애정표현 만땅으로 해줄 수 있는데 !!! 제발 날 받아줘요!!!!!!!!!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을까봐 mbti영상 피해다녔는데 결국 이렇게 뒤 늦게 인프피 관련 영상 다 찾아보고 있네 정말 첫눈에 반한다는 말 거짓말이라고 믿지도않았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처음보자마자 내가 너무 빠져버렸다 진짜 꿈꾸고 있는것 같았는데 진짜 이렇게 꿈처럼 깨버렸네 웃는거 진짜 이뻤는데 깨끗하고 배려심도 깊고 엄청 좋은애였는데 내가 이렇게 좋아한 적도 없었고 첫눈에 반한적도 없어서 너무 경험도 없고서툴렀고 그냥 다 부족했던것같네 mbti 검사 처음 해봤을때 엔프제 나왔다고 운명이라고 서로 떠들고 크리스마스에 놀러가자고 서로 기대하고 미래를 그렸는데 내가 너무 조급했다 감정 크기 맞춰서 같이 걸었어야했는데 혼자서 내 감정커져서 부담만 줬네 괜히 그 후로 어색해진거 사라지게 하고싶어서 친구한테 말 하는것처럼 하다보니까 실수도 하고 무례한말도 하고 기분만 상하게했어 차라리 그때 말을 아끼고 시간을 좀 가졌어야했는데 정말 널 만나기 전에 이런 경험을 한번 해보고 만났으면 조급하지도않고 감정을 잘 다뤘을텐데 너한테 배우고 경험이 됐다는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이것도 내가 다 후회하면서 책임지고 느껴야 더 성숙하게 연애를 할수있겠지 나한테 이미 정 다떨어져서 연락도 그만하고 싶은것같아서 배려하고 싶어서 끊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마지막 까지 내 생각만했네 지금은 보고싶어도 도저히 할수가없다 부담일까봐 다시는 누구를 만나도 정말 이런 느낌 못느낄것같아 짧았지만 진심으로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 시간 지나면 웃으면서 한번 보자 날씨 추워지니까 따뜻하게 입고다녀 몸조심해
엔프제 소오름ㅋㅋㅋ 천명 만명 앞에서 혼자 연설해도 하나도 안 떨리는데 좋아하는 그녀앞에선 저 처음 한마디가 너무 떨려요 머릿속에서 수백번 시뮬 돌리고 돌진 막상 고백할땐 그 연습했던말 안나옴ㅋㅋㅋ 저같은 경우엔 안 하고 후회할바엔 지르고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ㅎ 고백할일이 생길땐 친한 지인 여동생들에 전화해서 다 물어봅니다 "수요일엔 빨간장미라던데 꽃어때?" "쪽지로 줄까?" "시집 선물하면서 고백할까?" "옷은 머입지?" "나 이렇게 말할건데 괜찮어?머라구 더말하면 더 좋아할까?"등등ㅋㅋㅋ 고백하기전날 멜론 검색해서 박혜경-고백 더하얀- 고백연습 효린-널 사랑하겠어 이런 노래들 무한반복 틀어놓고 고백멘트 한글자 한글자 바꿔가며 행복상상 빠져있지요 ㅋㅋㅋㅋㅋㅋ 일하면서 혼자 실룩실룩 머가 그리좋은지 하루종일 웃다가 까이면 어떻하지 함서 또 다운됐다가 아냐 고백하고 후회하자라 또 멘탈 다잡고ㅋㅋㅋㅋ 데이트 첫날엔 어디가고 두번째엔 어디가서 뭘먹고 세번째엔 어디로 드라이브갈까 머이런 상상하면서 또 웃고 있는 절 볼수 있더라구요 엔프제에게 사랑은 살아가는 목적인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이런 감성 티키타카가 너무너무 좋아요ㅎ
저 엔프제인데 엔프제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랑이 식는 과정은 일단 두 가지 원인이 있은 것 같아요 1 가치관 면에서 안 맞는 지점 발견 + 내가 상대를 내가 설득해내지 못할 것 같다거나 설득에 드는 노력에 비해 상대를 안 좋아함 (ㅠ.ㅠ) 2 나의 미래 계획과 상대와의 관계가 양립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ex. 취준 때문에 상대가 원한(다고 내가 생각하는) 정도만큼 내가 애인한테 잘해줄 수 없는 상황) --> 12 둘다 싸우는 건 싫어해서 혼자서 마음정리 들어가는 경향이 좀 있어요...!ㅜㅠ 대화해보면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으니 좀 고쳐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사고 흐름이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가는 듯요 ㅜㅠ
아무리 봐도..저 인프피분이...저 남성분을..정말 좋아하고 그만큼 또 편하게 생각하고있는것같네욤..ㄷㄷ! 그러지않고서 저렇게 장난을 칠수없웡... 난 저런 부꾸러운 시간일때마다 막 좀 이상한 사람이 되는것같움... 말도 갑자기 많아지는데 내가 뭔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상한 말 계속 혼자 하구있구..ㅠㅠ 혼자 막 흥분해서 와다다다다말하구 부꾸러워서 숑 들가고 톡으로 말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전제하에...이랬어염...사람이..조신하고 여성스러웠어야했는데...
엇...근데 저도 자주 그래요 그게 인프피들이 편할때 나오는 친근한 행동같아요 저도 인프피지만 아직 어색하거나 마음을 못여는 상대한텐 어색어색 주춤주춤거리다가 편하고 좋아하는 상대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tmi 남발합니다 뒤늦게서야 '어머...나 뭔소릴 한거지? 설마 실수한거 아니지?' 라고 내심 불안해하는데 다행히 실수는 안한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한 사람한테만 오픈하는 장난끼와 인간미가 인프피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