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며느리에게 하나하나 정성껏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 옛날 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정말로 집중해서 봤습니다. 아버님이 우리 마코님을 최고로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껴지고 착하고 예쁜 마코님이 우리 상진님 집안에 시집온것은 집안 최고의 복덩이가 온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진님에 아버지 보면서 저희 아버지 시골집도 비슷한면이 있네요 현재 현대식으로 다시 새로지은지 조금 오래됐네요 그동네에서 110년 이네요.. 마루랑 부엌에 가마솥이 없어져서 추억으로 남았네요 마코님과 상진님 할아버지 집에 있으면 하늘에 계신 조상님도 흐믓하게 바라보고있을것같아요.. 저희 시골집은 큰아버지께서 관리하고있습니다..
할아버지집 구조가 전혀 낮설지 않네요. 제 고향은 경북의 시골인데, 제 어머니, 아버지가 살던 집하고 구조가 너무 비슷하네요. 증조할머니가 살던 낡은집을 현대식으로 수리하여, 현대식건축과 전통한옥의 멋이 공존하도록 개량했어요. 제 부모님이 살던집 뒤에는 집안대대로 물려받은 산이있는데, 그 산에서 품질좋은 송이가 엄청 많이나요, 저희 어머니가 송이를 채취해서 대부분 팔고, 상품성이 낮은 송이는 직접먹거나 마을사람들을 불러놓고 송이국수를 해먹고 했는데, 농촌의 집하고 농촌생활이 전혀 낮설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