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XP-PEN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리뷰의 모든 내용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들입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리뷰이기 때문에,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체험장에서 시연 후 구매를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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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9년 7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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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성품
액정타블렛, 타블렛 펜, 펜 홀더, 여분 펜심, 액정닦이, 설명서, 연결 케이블 등
2. 사이즈
크기가 작은 편. 12인치 모델이지만 옆 단축키공간 때문에 실 작업공간은 10-11인치 정도입니다.
만일 조금 더 큰 작업공간을 원하신다면 Artist 16 PRO - Artist 22E PRO 라인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22E 모델을 기본 작업타블렛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트위터에 글로 후기를 작성해두었고 ( / 1100672214347669504 )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메일이나 트위터 DM으로 연락주세요.)
-타블렛 왼쪽에 단축키가 6개 있는데, 원하시는대로 설정해두시고 사용하시면 정말 편합니다. 22E는 크기가 크기때문에 단축키를 사용하려면 몸 전체가 기울어져서 사용을 꺼두었는데, 12는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편합니다!)
3. 드라이버
드라이버를 설치한 뒤 재부팅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이게 은근히 편해서 좋아요.
그리고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대로 사용할때는 클립스튜디오에서만 좌표 어긋남이 발생하더라고요.
만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클립스튜디오 이용자분들은 클립스튜디오 내의 (환경설정) - (태블릿) - (좌표 검출 모드) 체크해제 꼭 해주세요. 저는 체크해제하는 김에 타블렛 설정메뉴에서 Windows ink도 체크해제했어요.
4. 발열
타블렛포트 연결하는 곳을 중심으로 발열이 조금 있습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서 크게 신경은 안 쓰였던 거 같아요.
5. 색감
평타칩니다. 괜찮아요! 타블렛 내 색감조정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태블릿 자체에 모니터 색감조절하는 버튼이 안 보여서 당황했는데 드라이버에 기능이 있었습니다. ㅋㅋ 하단에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원하시는 대로 변경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 아이패드를 보면서 색감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액정타블렛이 그렇듯이 색감부분은 100% 구현이 어렵습니다. 서브모니터를 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6. 펜과 액정 거리감
펜과 액정사이의 거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편해요! 다만 일정기울기 이상 인식을 못 하는데, 사이즈가 작기때문에 작업공간이 넓지 않아서 크게 단점이라고는 못 느꼈던 것 같아요.
펜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충전이 필요없는 펜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7. 필압
저는 XP-PEN 타블렛의 기존 사용자이기 때문에 필압부분은 별로 걱정을 안 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입니다. 정말 괜찮아요. 선떨림 현상 없고, 필압 인식레벨이 8149 레벨이기 때문에 아주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전 XP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가격대비 필압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또, 타블렛에 기본적으로 눈부심 방지 필름이 부착돼서 오는데, 이게 미끄럼 방지까지 같이 해줘서 편하고 떨림없이 부드럽게 그려져요. 그러나 민감한만큼 손에 힘을 많이 주어야 굵게 그려지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타블렛 설정창에서 펜 압력민감도를 살짝 위로 당겨주시면 괜찮아집니다. (저는 그렇게 쓰고있어요.)
8. 단점
이건 제가 제일 크게 느꼈던 단점인데! 타블렛 뒤에 스탠드가 없어요. (세울 수가 없음)
때문에 책상에 그대로 내려놓고 써야하는데 허리랑 목이랑..어깨랑..ㅜㅜ 사실 액정타블렛은 어찌되었든 아래를 보고 작업해야 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요. 그렇지만 완전 아래를 보면서 몇시간을 작업하려니 역시 목과 어깨가 아픈것입니다 ㅋㅋ 사용하실 분들은 꼭 한시간에 한번씩이라도 일어나셔서 쫙쫙 스트레칭 하세요!
결과적으로 저는 꽤 만족스러운 타블렛이었지만, 이 리뷰는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액타는 정말 케바케입니다! (액타 자체가 손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반드시 체험장에 들러서 시연 후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라요!
5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