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정비할때 엔진위에 구멍이 있으면 아주 편리합니다 정비할때 작은 공구정도는 바닦에 내려놓기 싫을때 저 구멍 위에 올려놓으면 좋구요 또 둘이 양쪽에서 작업할시에 저 구멍을통해 도라이바 나 스패너 몽키등을 주고받을수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여름에 마른수건등을 꼽아놓고 간간이 꺼내어 땀 딲고 그대로 쑤셔박으면 딱 들어맞습니다
오토바이에서 낭만을 빼고 오직 성능만 생각하면 나올 바이크 같군요. 마치 인공지능이 디자인한것 같고 사람냄새가 전혀 안나죠. 저도 공기역학을 중시 하는데 스즈키 GSX-8R도 굉장히 공기역학이 잘되게 디자인 됐습니다. 앞에 눈처럼 생긴 부분이 공기 통로고 다운포스를 만들어 내죠. 그럼에도 꽤 멋지고 친숙하죠. 엔진도 사실 새로운건 없죠. CP3 죠. 이건 뭐 트랙 주행을 주로 하지 않는다면 왜 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Naked Sport 부문에서 MT-09 이 단연코 1위라고들 합니다. 저도 2024년 모델 시승해 보았는데 KTM 790 Duke, 트라이엄프 스트900/보니 등등과 비교하면 다들 장단점들이 있지만 MT-09는 재미있고 타기쉽고 무엇보다 엔진 반응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R9 역시 다들 아시다시피 새롭게 도입되는 Dorna/FIM의 Homologation rule과 무엇보다 Euro 5/6 를 반영하는 제품들이라고 생각되네요.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일본 4대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600/1000cc 시장이 지고 저배기용 시장이 열렸으니 3기통 엔진을 공용적으로 최대한 많은 제품 라인에 도입하는 식이 야마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됩니다. 여하튼...야마하가 오토바이 만들줄 모르는 회사는 아니지요...저같은 일반인이 생각하는것 보다 뭔가를 더 잘 알고 있으니 오토바이 시장서 전 세계 2/3위겠지요...맘먹으면 GP 고 뭐고 싹슬이 하는 회사인데 어마어마하게 큰 개도국들의 스쿠터 시장에 더 조준을 마추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야마하가 절대 모터사이클을 만들 기술력이나 노하우가 없는 회사는 아니죠. 다만 최근에 내연 기관에 대한 기술 개발과 투자가 소극적이라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본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개발팀 인력을 전기 모빌리티 분야로 많이 투입했다고 합니다. 야마하가 지금은 몸을 움츠리고 있지만 조만간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안좋은 쪽으로든..!
제 생각에 환경 문제및 비용 절감과 업그레이드 등등 어느정도 타협은 하기 위해서 엔진은 경량화 및 환경 규제 때문에 범용 엔진을 바이크에 쓰고 차대는 그대로면 사골이란 비난을 받기 때문에 만들긴 했는데 조화가 안되서 즉 일체화는 안된것 같습니다 결국 하드웨어의 치밀함은 떨어지는것으로 보여지는 엔진 위쪽 구멍 같습니다
유로 규제도 맞추고 엔진도 단일화 했기떄문에 정비/경제적인 면에서 아주 좋고 갖출건 다 장착되어 있는데 그저 출력만 본다면 부분적인 면만 보는거 같아서 매우 아쉽군요 양산형은 모두를 만족할순 없으니까요. 출시후 몇년후에 개선형을 기대해봅니다 디자인이 아쉬운건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