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안 수 많은 공연을 직접 보아왔지만, 사람들이 그중 단 하나의 공연을 꼽으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이날의 공연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마법에 걸린 듯이 음악에 홀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입을 벌리고 들었었던, 음악 그 자체에 1초의 흘림도 없이 푹 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도 지금은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평생 기억될 단 하나의 공연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되었고요. 그래서 일 년에 몇 번씩은 이날의 강렬한 추억을 떠올려 보고는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이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지금은 음악으로 우리 곁에 머물고 계신 조 자비눌 옹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조 자비눌 옹을 섭외해 주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What a fabulous review and one which I could personally apply to many performances by Joe that I’ve been lucky to experience from Hammersmith Odeon in 1976, Blackheath Concert Hall in the 90’s and London’s Jazz Cafe in the final months. Plus many in between - Joe truly was The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