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에 몇가지 오류가 있네요. 1. 프레드릭 졸러가 유대인을 사살한게 아니라 전투에서 미군을 사살한 공적으로 제국의 영웅이 되었고 이를 괴벨스가 프로파간다로 사용하기 위해 극장용 영화를 만든것입니다. 2. 정웅인 닮은 나치장교는 SS친위대 비밀경찰이고 쇼샤나를 잡아갈때 나온 친위대 장교와 동일 인물 3. 한스란다가 식당에서 쇼샤나에게 말을 마치고 떠나갈때 피우던 담배꽁초를 음식위에 꽂아놓고 가는 장면이 첫 장면에 가족이 몰살당한 프랑스 농가를 연상케 하는 부분(여기선 생략되었네요) 4. 작품의 백미는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에서 나오는 대화와 뉘앙스/악센트 등의 미묘한 장치에 따른 타란티노 감독의 치밀한 기획입니다. 극중에서는 유일하게 한스 란다 대령이 이 모든 언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능통하게 구사하는게 포인트입니다. 4-1. 첫 장면 프랑스 농부와 대화씬: 불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다가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 한스란다가 영어로 이야기 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영어를 모르는 드레퓌스 가족(쇼샤나 가족)이 무슨 대화가 오고가는지 모르게 하기 위한 전략이죠. 4-2. 영국 장교 아치는 영화평론가 출신인데 독일감독 G.W.Pabst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하여 친위대 장교의 의심을 산 절대절명의 순간에 '피츠 팔루'출신이라고 둘러데는데 이것은 팝스트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배경이 피츠 팔루이기 때문에 그럴듯하게 둘러델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무고개에 대한 답변을 옆사람에게 건네주는데 그 이름도 PABST였죠. 4-3. 시사회장에 브리짓 폰 해머스마크와 대동한 바스터즈는 이탈리아사람이라고 둘러댔는데, 한스란다가 어마무시한 이태리어를 구사하며 말하는데 이탈리아인이라고 속이던 이들의 이태리어가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발음으로 간단한 인사정도 밖에 못하죠. 모든것을 간파한 한스란다가 모른체하며 '다시 말해보라, 억양을 잘 못알아듣겠다'고 괴롭히는 장면, 그리고 제일 이태리어를 못한다는 마지막 대원이 '도미니크 드코코'라고 가장 네이티브 스럽게 대답하는 아이러니를 보고 한스란다가 '브라보!'하는 장면 대화와 분위기만으로 씬 하나하나의 긴장감이 긴박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타란티노 감독의 걸작이죠.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해킹이라는게 그저 컴퓨터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으로 사이트를 공략하고 그런거만 생각하지만, 해킹이라는 말이 내포하는 의미는 다른 형태의 도둑질이 포함되어 있지요. 그래서 초기에 많이 했던 해킹은 동전을 넣는 공중전화기를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이 고안되었고, 지금의 5~60대 아재들이 오락실에서 초딩, 중딩 때 터보 라이터를 조작해서 오락 횟수를 늘리던 것도 해킹의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노비로 사느니 일제 신민으로 살란다. 조선노비들이 최고 인구의 90%였고, 유성룡은 인구의 70%가 노비라고 선조에게 말하면서 일본놈 죽이면 면천해준다고 하고 거짓말 했지. 리델의《나의 서울 감옥 생활 1878》을 보면 노비는 소, 말보다 낮은 처우를 받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다. 조선과 대한제국은 국민(특히 노비)에게 기본권을 부여하지 않고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헌법 10개 조항 보면 주권재민 및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고 양반제도를 근간으로 한 조선을 계승한다고 한다. 결국 일본놈들이 민적법(1909) 통해 백정에게도 성을 부여하면서 법적으로 양반제도를 타파하지. 이후 이승만이 토지개혁으로 경제적으로 노비해방을 한다. 민주라고 떠드는 자 태반 과거 노비출신들이지. 광복회는 사대부가 출신들이 태반이여. 정신 차려라. 민주당도 실상 유진산 등 지주계급 출신들이 만든 당이여. 1953년 이승만 평화선에 의해 독도편입전까지 세종실록지리지 53권 3째줄 등 조선역사책에 독도 자체가 없다. 겨우 일제가 1906년 편입한다니 울릉도 도감이 보고한 정도이다.
이 영화(Inglourious Bastards 2009)의 가장 큰 매력은 Quentin Tarantino가 과거 Cat People(1982)의 David Bowie 주제가인 Putting out fire를 재삽입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에 표출한 것이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연출능력도 기발하지만 영화 음악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