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합기도, 검도, 주짓수, MMA.. 돌고 돌아 검도로 정착했는데.. 검도가 제일 편안했음. 체력향상이 가장 잘되었고.. 부상도 심한게 타박상정도라서 제일 적고.. 체급빨 가장 적게 타고.. 신체 접촉도 가장 적음. 대련도 고단자부터 초심자까지 자동으로 돌려가서 하기때문에 매일 누구랑 대련할지 고민할 필요없어서 나같이 내성적인 남자가 하기 좋고.. 물론 여자도 하기 좋음.
@@Arhat2810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로 이야기 풀면 소주 한 병 분량 나오는데... 사실 우리 나라에선 목에 칼을 거는 걸 별로 안좋게 생각하지요. 다 압니다. 검도가 평생운동이라고 하는데 50대 들어서면 아무리 운동 오래 해도 다리힘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고 운동 수행능력도 떨어디는 것 사실입니다. 받아치기만 한다고 해도 20- 30대의 날렵하고 파워 넘치는 칼을 다 받아내기는 힘들죠. 상대의 공격을 파훼하는 방법은 상격으로 후에선 아님 죽도들어 막거나 일족이도로 한발 뒤로 물러나는 것인데 이것도 한 타 공격에 한하는 것이고 연속으로 들어오면 다음공격에서 제지 하는 방법은 받아치는 방법과 막는 방법과 뒤로 물러나는 방법인데. 그걸 한 번에 막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이 목에 칼을 거는 것인데. 물론 위에 말씀하시는 것같이 계고시에 가르치기위해서 쓴다는데 저는 모든 기술의 통합을 꿈끕니다. 시합때도 가능한 영상을 보았는데 결국은 목에 칼을 거는 것이 실패했을때는 시합에 한 점을 내주는 것이니 그걸 극복하고 목에 거는 것이니 고급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훼기술도 있습니다. 😀
연습이 부족하셨다고 하신 말도 맞긴하지만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으시고 수련하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검도의 한판이란 기검체 일치가 된 상황을 뜻하죠. 뭐 굳이 이렇게 말할거 없이 심판이 보기에 방금 기술로 상대를 확실히 죽였느냐 혹은 확실히 베었느냐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렇기에 약해서도 너무 깊어서도 안되며 몸이 너무 앞으로 쏠리거나 해서도 안됩니다. 그렇기에 존심 혹은 잔심이란게 있는 겁니다. 단순히 타돌에 성공했다고 칼만 들고 혹은 그냥 내려서 착 자세잡는것이 아니라 상대에 혹시모를 반격에 대비해서 타돌 후에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상대로 부터 멀리 떨어지고나서 상대를 향해 칼을 겨누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타돌 자체는 문제가 없으신데 치고나서가 너무 심합니다. 치고나서 바로 몸을 돌려 심판을 보거나 칼을 그냥 인사치례 정도로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아무렇게나 내리거나 손을 놓으시고 호구를 만지시거나 아무튼 이러십니다. 반드시 타돌 할때는 칼과 몸이 균형을 이루게 바르게 치시고 후에는 확실히 칼을 들고 어필을 하시면서 상대로부터 앞이나 뒤로 밀어걷기를 이용해서 멀어지시고 정확히 칼끝이 상대를 겨누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영상 속 문제는 하체 운용이 전혀 안되셔서 그렇습니다. 양쪽 무릎을 쭈욱 밀어주시되 그 방향이 위가 아니라 앞으로 가게 하시면 됩니다. 하체 전반을 이용하셔야 칼에 힘이 실립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하체는 제대로 상체를 지탱하지 못하고 심지어 상체가 앞으로 넘어지듯이 가는게 보입니다. 굉장히 안좋은 습관입니다. 하체를 쓰지 못하니 상체에 의존해서 치게되고 때문에 치는 거리는 짧아지고 타격도 약하게 됩니다. 기본기 특히 보법과 손목스냅 그리고 팔을 펴주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