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은 말티 전문이신듯~~너무 이뻐요. 물론 곱슬이들도 잘하십니다. 푸들이들 곱슬은 정말 빛의 속도로 말리지 않으면 금방 곱슬곱슬~ 평생 미용해야하는 얘들도 힘들텐데 3개월차 부터 대부분 미용실에 오니 대단해요. 얼굴컷 할때 저 정도 안 잡으시면 위험하죠.오늘 본 애들은 오랫동안 샵 다닌애들이라 잘하는거잖아요. "이모 빨리 해줘요" 다 하고 다른애 구경하는 애들도 많구요. 저희 애기도 나중엔 오래 서 있기 힘들어해서 제가 엎드려서 했어요. 하네스로 다리들 공중 부양해서 해도 괜찮아서 배부터 해 주기도 하고 3밀리로 해서 밀면 안전하니깐 괜찮았어요.살이 쳐지는 나이 되면 더 예민해져서 쫙 잡아서 해주시는거 맞죠. 일반인이 보는거랑 경험 많은 미용사가 하는거는 다르게 보일수 있어요. 발 직경이 2.5cm애기들은 클리퍼 사람들 콧털 클리퍼로 하기도 했었네요.
불편할수도 있는 답글도 너무 정중하게 답글 달아주시니까 보기 좋네요 😄 저희애는 키가 무자비하게 큰 코카라 힘에서 졌더니 그담부터 힘을 을마나 쓰던지...바로잡는대 너무 오래걸렸어요ㅋㅋㅋ전 강압적이던 기싸움이던 힘싸움이던 미용사가 이기고 아이들이 포기하면 편하다는걸 알게해줘서 편안하고 상처없이 안전하게 미용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잘하시네요.애기일수록. 처음일수록 시간을 많이 잡아서 적응하게 하는게 제일 어렵잖아요. 다른데서 어떻게 처음 미용을 했는지 몰라서 클리퍼나 가위에 민감한 애들은 입을 벌려서 혀 잘리는 경우도 많아서요. 카리스마 없이 시작해버리면 아이는 날라다녀요.ㅠㅠ 저도 저희 애가 애기때 난리쳐서 제가 자격증 딴게 계기가 되었어요. 애한테 어떻게 했는지 가위를 무는거에요. 다행히 17년간 제가 해서 다행이었어요. 그냥 보냈다가는 샵도 개도 다 힘들뻔 했답니다. 다른 집 애들 해 보면 처음부터 순한애와 아닌애로 확실히 갈려서 미용 필수인 이중모나 곱슬이들은 평생 미용견들이라 한편으로는 짠해요. 지네들도 몇시간이나 서 있어야하니 말이죠.
맞아용 ㅠ 미용해보시는 분들는 아시겠지만 강압적이진 않아도 어느정도의 기싸움은 필요하다는게 무슨 말인지 공감하실거에요ㅠ 😢😢 한 번 그 순간에 손을 놓치게 되면 강아지들도 자기간 이긴다는 심리를 알게되고 나중엔 더 제압을 강압적으로 해야할 순간도 만들수도 있기때문에ㅠ 미용은 정말 굳이 필요한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기본적인 발톱이며 항문 등 위생관리는 정말 건강과도 연결되는 문제라 필수여서 안할순 없는것도 맞아서 서로 스트레스안받고 안다치게 조건에 맞춰서 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댓글감사합니당💜
항상 입마개로 어찌어찌 하긴 했었는데 .. 최근에 신규로 온 아이가 입마개 씌우고보호자분 동반해서 같이 미용하다가 보호자분도 결국 물리려서 .... 신규아이들은 어떨지 모르니 더 안전장치로 입마개 씌우고도 넥카라를 해야겠다 생각들더라구요 ㅠㅠ 애들 입마개도 너무 잘 벗겨서 ㅋㅋㅋㅋ넥카라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 그리고 걱정담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용 🙏🏻
저 같은 경우는 비염은 조금 더 심해진거 같고 알러지가 없는데도 처음에 털날려서 얼굴에 붙고 몸에 붙는 자체가 적응이 좀 어려웠어요 그리고 호흡기나 눈에도 간혹 털이 들어가고 해서 마스크를 끼긴 하는데도 컷트할 땐 미용사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마스크가 무의미 해요 ㅠㅠ 아무래도 비염이 있으시거나 알러지가 심하신 분들은 건강과 조금 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