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당시 오락실에서 청소년용 "컴퓨터" 게임을 놓으라는 이상한 법이 생겨서 키보드 달린 MSX를 일정기간 운영해야 했습니다. 대우 아이큐1000이 젤 많았고 삼성이나 금성도 일단 MSX호환기가 있어서 가끔씩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울트라맨은 당시 오락실에서 안드로메다군단이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제목 한글화가 되어 운영되었습니다. 저작권 표시는 다 지워졌고요... 어차피 불법팩이고 인기도 바닥인 게임이라 그 한글화된 게임은 구경조차 못하겠네요...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msx검색하면 과잉생산해버린 촌극이 벌어져서 오락실에 염가로 많이 보급된 듯 합니다. 일단 코나미 아니면 제대로 나온 게임이 별로 없습니다... 베이직내장이라 램만 뺐기고 게임은 더 돌리기 힘드니 패미컴에 비해 게임품질도 떨어지고... 재믹스는... MSX이긴한데 그냥 복잡한 화면 안보여주려고 게임실행 외 확장성 다 없애고 콘솔모드의 글자색과 배경색을 똑같이 파랑으로 만들었답니다.
혹시라도 이 채리엇 편에 인트로 스토리를 제대로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호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덧붙여 제가 인트로 영상을 본 것을 토대로 글을 올립니다. 우선 "펠름"이라는 요정의 이야기로 "라르"라는 악마의 침략으로 아스타 성이 파괴되고 공주가 납치됩니다. 펠름의 말에 루와 시바는 악마의 침략이 시작된 것이냐며 놀라게 됩니다. 이어서 펠름은 자신이 이곳까지 오게된 계기로 공주의 얘기를 합니다. 그 공주는 "펠름"에게 명합니다. "펠름, 너가 마지막 희망이다..가이아의 성에서 "채리엇"을 손에 넣은 소문의 용감한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사람들은 그들을 "미드나잇 원더러스"라고 부르고 있다" 라르를 막을 수 있는건 빛의 채리엇 뿐이다 실패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펠름은 날개가 손상되어 날기가 힘든 상태로 미드나잇 원더러스를 어떻게 찾을수 있냐며 슬퍼 합니다. 그러자 루는 시바에게 우리의 할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밖으로 나갑니다. 두 사람이 채리엇으로 향하자 펠름은 저것은 빛의 채리엇이 아니냐며 놀라합니다 그러면서 두사람의 정체를 궁금해 하자..이렇게 답합니다. "미드나잇 원더러스..기꺼이 도와드리죠 가자!" 이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