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사이버 펑크 같은 미래 도시 분위기는 반짝이는 도시 풍경과는 반대되는 현실은 되게 암울하고 어둡고 비참할거라는 편견이 있엇는데 이번에 사펑 보면서 좀 바뀐거같아요 그리고 저는 몰살엔딩+더 잔인하고 비참한 결말 을 예상하고 상상했던 터라 뭔가 건더기 뺀 라면 느낌 들었지만 충분히 이런 결말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 들긴 하네요.. 제가 상상한 결말은 사이코가 된 데이비드가 팀원 다 죽이고 (레베카,파르코, 루시) 잠시 사이코에게서부터 이성을 되 찾았을 때 갖는 죄책감과 역겨움 .. 그리고 엄마의 유언(꼭대기) 이 다시금 떠올려지면서 비참한 죽음을 맞는 데이비드 (언뜻보면 메인 의 죽음과 유사한 최후) 를 상상했어요...ㅋㅋ
처음볼때 슬프긴한데 대충 전개가 그려지긴 했음. 나름 해피엔딩이라 보고 cdpr식 엔딩이라면 어차피 뇌피셜이지만 , 루시와 함께 사로잡힌 데이비드 둘다 아주 비참한 실험체로 붙잡히고 평생 데이터 뽑힌채 양산형 스매셔 뽑고 나이트 시티 기업들 다 없애고 아라사카가 독점했을듯.
내가 보기에는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루시와 데이비드 관해서 추가로 만들기 보단 그 이후의 이야기 배경으로 해서 다른 케릭의 에피소드를 그려나갈거 같음. 다만 종종 "이게 바로 그 전설의 용병 데이비드의 ㅇㅇ이라네~"와 같은 이런식으로 나오거나 루시가 깔짝 나오거나 할 듯. 시즌1은 기승전결이 너무 완벽해서 더 그리는건 내가 보기에도 에바일 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