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수 키우면 보통 수당 300원 순익으로 남는데 년 7회전 잡고 350000수곱하기 300원하면 년순수익 일억정도 보네요 작금의 축사신축 비용은 5만수규모 땅포함 20억정도 들어가는데 실지로 20억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닭키울 이유가 없고 대개 빚을 지고 하는데 4%이자를 보면 년8천 이러다 보니 애초에 망할짓을 해갖고 결국 망하고 떠나더라구요 그게 현실입니다
지금은 저거 손됐다간 딱 거지됨 보통 천평은 해야 되는데 건축비만 15억 소득은 년 일억 잘되면 일억오천? 땅까지 감안하면 20억 이상이들어가야 하는데 키우다 보면 죽쓸때도 많고 해서 년 소득은 일억내외로 봐야 함 결국은 빚내서 한사람은 빚청산하다 인생 다 끝나고 설령 자기돈으로 했다면 한번에 20억 투자해서 20년 동안 투자한돈 분산해서 다시 회수하는 꼴밖에 안됨
우리가 먹는 육계는 보통 한달이 안됩니다... 하루종일 불을켜놓고 하루종일 먹여서 이십여일 만에 우리 식탁에 올라옵니다.... 정말 먹으면 안되는 음식중에 하나죠 그런데.... 이 농장은 상당히 시설이 좋아 보이네요... 보통은 이보다 더 밀사로 키우고.... 시설이 더욱 열악합니다.... 여기 사장님은 상당히 좋은 시설에 속하는 편입니다.
미국도 저렇게 가둬놓고 키우는 닭이 있고. Cage Free" 라고 자유롭게 방사해서 키우는 닭농장이 있는데, 확실히 일반 달걀하고는 가격,퀄리티가많은 차이가 있음. 그러나 한국마켓가격과 비교하면 아직도 저렴한 수준인 것을 보니. 대체 어디가 잘못된건지? 인건비 따지고 유통과정 따져봐도 당연 미국이 비싸야함인데, 면밀히 비교하고 따져보니 한국이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더라 이거지.
첨언을 하자면...FCR(Feed Comversion Rate) 따져야 되구요..한번 길러서 낼때 까지를 보통 '파스'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일년에 6파스 한다고 보면 되죠. 폐사율을 또 따져야 됩니다. 기계 장비도 엄청납니다. 외국 제품을 쓴다면 뭐...컴버랜드...빅더치맨....등등 마리당 시설비가 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한 7천원 든다고 보시면 되고요 한 파스 내고 나면 소독하고 다시 왕겨(톱밥도 까는데 비싸서...)깔고 병아리 받고....병아리도 주문한다고 막 주는게 아니예요(왕겨도 마찬가지)..닭의 체온이 42도쯤 되니까 산소 소모량도 엄청나서 FAN도 아주 좋은걸 써야 되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60Hz를 써서 모터도 바꿔야 되는 불편도 감수해야 됩니다. 닭은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쿨링 시스템도 만만치 않습니다. 에어컨을 놓은게 아니고 쿨링 패드를 써서 음압을 걸어 공기 순환시켜야 되구요..아이고 할게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저 사장님은 담담하게 웃으며 이야기 하시지만 돈돈돈돈돈 모든게 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