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기에겐 편지를 써주려해요. 나의 바람이예요. 먼 훗날 만날 내 아기가 이런 예쁜 이야기를, 예쁜 음악을 모아온. 당신같은 아이가 되길바랍니다. 내가 갈망했던 그 사랑을, 어렴풋이 짐작만 한 그 사랑을. 나는 글로 남겨 내 아이에게 전달 되고 이 세상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간호학과는 아닌데... 원래 대학 졸업하고 응급구조학과로.. 학사편입해서 다니다가 일년정도 다니고 2년째 휴학중이네요. 잘때도 영단어 보다가 잠들고.. 들어가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죠. 저는 소방 구급으로 들어가고싶었거든요! 근데 공부도 너무 안맞고.. 학점은 다 c밭ㅋㅋ.. 2점대 나와서 불려가고 학교통학하느라 힘들고 피곤하고 휴학하고싶다 자퇴하고싶다. 근데 그럼 뭐하지? 라는 물음 속에 휴학하고, 알바도하고 선교도 다녀오고 미용자격증도 따고, 또 그쪽으로 일도 해보고요. 지금은.. 다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복학할 생각은 없어서 자퇴를 고민중이에요.. 저는 3교대는 할 자신도 없고.. 그냥 계속 몸쓰는 일을 했다보니 이제는 남들 쉴때 쉴 수 있는.. 그냥 회사원같은 삶을 살고싶네요. 지금은 해야하는 공부가 있지만 짬짬히 제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배우고싶던 언어공부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사실 이제까지는 인생을 열심히 살아오지못했는데 뭔가 역설적으로 후회되는?경험이 많이 쌓이니까 아 진짜 인생 열심히 안살면 진짜.. 지읒되는구나..를 느끼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중입니다. 스카이를 나와도 취업이 잘 되지않는 시대인데 저는 아직도 엄마에게 누구아들은 씨제이 들어갔다더라~ 삼성 들어갔다더라~ 하는 비교를 들어요. 저는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는 일은 포기했어요. 지나온 과거가 불행했던 것은.. 너무 '그럴듯해보이는 나'를 만드는데.. 빠져있었기 때문이라는걸 깨달았거든요. 스스로 내 일이 변변치않다 생각하니까 누가 무슨일 하냐 물어보면 예민해지고.. 근데 그럴듯해보이는일.. 구조사든 미용사든. 이지만 내가 하고싶지않고 내 건강을 해치고 또 그래서 죽고싶어진다면 다 부질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남들에게 나 이런일 해! 라고 조금 당당하게 말하겠다고 나를 갉아먹기보다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냥 건강하고 어느정도의 살아갈 돈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그렇게 생각하며 살기로했어요. 선택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잔잔하게 괴로웠던 하루였습니다. 나의 첫사랑은 어느새 나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가였고, 그가 머문 자리엔 차가운 냉기밖에 서려 있지 않지만 전 그곳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한때 그곳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알기에 그랬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사실 그가 저에게 돌아와 줄 것이라 간절히 기도했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몰라요 그는 저를 잊었을까요? 왜 그와 함께했던 추억은 빛이 바래가고 그 추억속엔 어째서 저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이였을까요
잠을 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기회는 눈을 감고 있기에 알지 못 하고, 다른 기회를 좇기 위해 두 다리로 뛰지 않습니다. 그저 쪼그려 누워 꿈을 꿀 뿐이지요. 하지만 그건 고작 꿈일 뿐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어쩌면 이미 깨어있음에도 애써 잠에 든 척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 일상 속 사소하지만 강렬한 기회들을 인지하고 고찰하는 선생님이 참 부럽네요. 생각할 거리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우.. 정말 그러는듯합니다. 우리의 본능 안에 불안이라는 감정이 이미 녹아들어 있었고, 그 감정을 어느 때에, 어떻게, 어느 강도로 느끼는 지는.. 삶과 함께 흘러가며 새로이 생기기도 하고, 해소 되기도 하고, 강화 되기도 하는듯하네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macha_ver._ 자막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영상들도 계속 시청해왔는데 화면에 playlist와 다른 글자들 크기가 너무 크고 중앙으로 배치돼서 투박한 느낌이 있어요,,! 조금만 줄이고 가장자리로 미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음악 제목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항상 잘 듣고 있어용!😉
주변에 모든 복잡함이 너의 단순하지 못한 열정때문이라는것을 , 실패라는 친구가 곁을 스치고 , 포용이라는 짝이 네 곁에 머물때 너의 삶은 , 너의 단순함은 , 우리의 재창조로 귀결된다 . 아무 의미 없는것 같은 오늘 너의 하루는 다른이의 천국을 보장해 주었을지도 모른단다 . 눈물이 찾아오거든 시원하게 울어버리고 이야기 하렴 . 이제 나는 더 잘 웃을수 있어 . 울때 여기까지 내 입이 여기까지 벌려졌으니 , 마음껏 숨쉬고 , 더 크게 웃을수 있어 ❤
너무 좋아요ㅠ///ㅠ연금술사 책을 읽으며 이 플리를 듣고 있는 도중, 주인공 산티아고가 막 크리스털 가게에 나와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한 여행을 시작하려고 할 때,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외친 살렘의 왕을 만났던 사실을 기억하는 순간 두번째 곡이 나오는데 몰입이 장난아니었어요:) 자신의 삶을 향한 여정 몰입하는 여정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