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시장이 진짜 암울한게 초반에 바짝 못벌면 바로 불법 사이트에 뜨고 구매수가 쭉쭉 떨어지다보니 초반 어그로, 클리셰 등등 후반 빌드업을 기대하기 힘들다보니 길게가는 좋은 작품도 적어지는 느낌. 남성향도 비슷하지만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는 여성향이 훨씬 심각하게 보는거 같음
리디북스가 수수료를 너무 떼가요... 진짜 몇십을 떼가니 거기서 출판사까지 떼가고...ㅠㅠ 결국 작가 손에 들어오는 돈이 거의 없어요(단행본) 거기다가 선인세까지 갚아야 하니까.... 유연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첫달에 천 권 팔린다고 해도 플랫폼 수수료+출판사 인세+세금까지 떼고 나면 진짜 조금 들어와요
...근데 굳이 회빙환을 피해간다고 해서 괜찮은 소설을 쓸 수 없는 건 아닌데, 그건 작가의 역량 아닙니까? 회빙환 설정이랑 클리셰랑 자기가 넣고 싶은 설정이나 내용을 비율을 조정해야죠. 클리셰 전부가 싫어진다는 건 원래 순문학 쪽이었고 웹소설을 얕보고 또 즐기지 않는 사람 같은데 그런 사람이 웹소설을 왜 써요? 회빙환에 개연성 넣는 게 힘들어서 오리지널 쓰고싶다는거면 그건 완전 실력 없는데다 게으르기 까지 한 인간인거죠. 아니면 자기의 실력이 충분치 않고 인정받기도 힘든 수준이라서 그거 넣어봤자 반응이 없는 거고 사실 그 부분이 너무 싫은 거 아님? 현실직시 하는거? 그래서 오리지널도 못쓰고 회빙환 쓰면서 '사실 나는 오리지널을 쓰면 굉장한게 나올텐데 경제적인 현실과 독자들이 알아볼수 없는 눈을 가져서 그래. 라고 생각하는거?
엠지 까는 게 진짜 힘든 것 같긴합니다. 저도 1600 받고 1년 이상 걸렸는데, 이 까는 금액 비율이 플랫폼이랑 출판사 % 빼고 제가 받는 걸로만 순수하게 까는 거라서 엄청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따로 알려주지 않더군요. 준비 기간 포함하면 첫작품을 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둔 수준입니다. 막말로 알바보다 살짝 나은 수준?
아직 학생인데 전업은 아니구 진로도 있는데 글쓰는걸 너무 좋아해서 몇년전부터 연습한 후에 공모전을 준비중입니다..😢 계속 갈아업다가 요즘에는 쭉 쓰고있는편이에요 근데 확실히 현실에서 대화를 어려워하는 편인데 그게 소설에서도 드러나더라고요. 대사를 쓰는게 젤 어려워ㅠㅠ 그래서 조연 다 갈아업고 남주랑 여주만 등장시킴. 후유증심한 엔딩인데 생각할수록 너무슬퍼서 눈물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