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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인도하였는가? 워킹은 자연스럽게 걷는게 제일어렵다. 여성모델은 자연스럽게 팔을흔들며 골반으로 걸어야한다.이게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워킹이다. 어깨에 팔을 붙이고 흔들림을 없이 걷는건 남자모델의 워킹이다. 180에 가까운 45Kg의 여성을 남자 처럼 걷게 하는 디자이너의 취향이 의심스럽다.중성적인 이미지를 원해서 그렇게 했다면 그런가보다 하겠다.워킹도 모르는분들이 저렇게 걷는게 어렵다 하는데. 모델학과 1학년들이 저렇게 워킹한다. 긴장하고 어깨에 힘주고 팔에 힘주고 빠르게 워킹하면 저리 된다.
머라이어 20년차 사생팬인데, 가장 놀라운 건... 머라이어는 라이브에서 보여준 최저음/최고음 모두 힘들여서 억지로 내지를 않았다는 거에요;; 그냥 컨디션 좋을 때 웃으면서, 혹은 무표정으로 낸 소리들이 그정도;;; 만약 전성기 때 작정하고 칼갈고 나와서 있는 힘을 다해 내리고 올렸다면 충분히 더 나왔을수도;;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