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까지 진로와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방황하다, 지금은 제가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가며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어요. 저의 20대 때를 생각하며, 제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얘기를 나누고 싶어 이 채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등학생이 책으로 영어 공부하는 걸 추천드리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1. 문법책은 추상적인 문법 규칙을 다루기 때문에, 고학년이라고 해도 초등학생이 이를 완전히 이해하기엔 다소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어요. 언어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서는 규칙보다는 상황 속에서 언어를 사용하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이 시기의 아이들은 놀이와 대화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일 수 있어요. Grammar in Use 교재는 성인/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별로 와 닿지 않을 수 있어요. 3. 그리고 영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가장 우려 되어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사람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받아 들이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이 나이 때 문법 위주의 학습은 흥미를 잃게 하거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 BUT! 자녀 분이 이미 영어에 관심이 많고 문법적인 부분에 대해 스스로 궁금해 한다면, 괜찮을 수 있어요. 중/고등학생이 되어 더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 데 있어 문법적 기초가 다져져 있으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학습은 너무 심화된 방식보다는 기초적이고 직관적인 문법 설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녀분이 어떤 상황인지 잘 판단하셔서 책 같이 보시고 함께 결정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영상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영상 내용과는 조금 다른 질문이지만 어학연수 관련해서 영상을 보고있는데 정말 궁금한 점이 많더라구요! 저는 현재 호주로 1년 어학연수를 온상황이고 온지는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숙사도 전부 한국인이랑 같이쓰게 되었고 그러가보니 수업이 끝나면 한국말을 하고 서로 한국요리를 해먹고, 잠도 같이잡니다 어학원은 주5일 수업을 듣는데 10명정도인 반인데 역시 8명이 한국인이라, 어쩌다 보니 친해져서 여행까지 같이 다녀왔구요. 어학연수가 외롭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런 생호ㅓ이재밌긴 하지만 영상을 보다보니 전형적인(?) 이전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실패한 어학연수자가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싼 돈들여 왔는데 돈,시간 낭비라는 생각도 들고요..최근에 안그래도 그런 생각이들어 일부러 한국인들과 안어울리려고 도서관만 다니고있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돌파구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헬로우톡 같은 어플을 사용해야할까요?? 아님 커뮤니티 센터등을 찾아 볼까요?? 제 영어실력은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로 종이로 보는 시험은 잘 보는데 작문이나 듣기, 특히 말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싼 돈 들여서 큰 마음 먹고 결정하신 어학연수일텐데 그런 상황이라니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흠.. 얼른 레벨업 해서 한국인이 적은 반으로 가는 게 최선일텐데, 그 기간 동안은 다른 한국인들한테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ㅠ 커뮤니티 센터, 헬로우톡, 페이스북 그룹, Meet up, Couchsurfing community 등 최대한 그 지역에서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모임을 나가 보세요. 돈을 좀 쓸 수 있다면 매주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 요가나 헬스, 수영 등 같은 것도 고려해 보시고.. 우선 한국인들과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게 최선인데, 그 시간 동안 꼭 영어 실력을 배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데이팅앱으로 재미 삼아 현지인들 많이 만나기도 했는데^^; 이거는 정신 나간 사람 만날 확률도 있어서 조심해서 쓰세요, 싱글이시면 :)
2025년 하반기 미국 유학 계획 중인데요. 토익스피킹 150점입니다. 하루 3시간 정도 공부에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토익스피킹 150점이지만 딱히 말을 잘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에만 답을 잘 할 수 있어요ㅠㅠ 그리고 실제 원어민들 말 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리고 문법 지식이 좀 낮고 어휘력이 부족합니다. 그래머인유즈로 공부하면 회화에 도움될까요? 베이직을 봐야할지 인터미디엇을 봐야할지...
안녕하세요. 내년 하반기 유학 계획 중이시면 베이직, 인터미디엇 둘 다 보고 가세요! 유학 대비는 인터미디엇으로 하는 게 맞는데, 문법 지식이 좀 부족하다고 하셔서 베이직부터 추천 드려 봅니다. 원어민 말 속도가 너무 빠르게 느껴지는 거는 많이 들어서 익숙해 지는 수 밖에 없고, 어휘력은 내 주변에 있는 것부터 해서 일상에서 꾸준히 키워가는 수 밖에 없어요.. 베이직 하루 유닛 2개씩, 3개월 안에 완독하시고 인터미디엇은 하루에 유닛 하나씩 하더라도 8개월 정도면 완독하니까 바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자투리 시간에는 계속 들으시고, 유학 준비 중이니까 원서 읽기도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유학 준비 영어에 대해 올린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c_aCQ6tbmE.html 참고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소정님 덕분에 그래머인유즈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영어공부 재생목록을 보다가 실수로 영상 하나를 옆으로 스와이프해서 눈모양 표시가 나타나더니 그 동영상이 숨겨졌는지 안보여요ㅜㅜㅜ 아마 5,6번째 있던 영상같은데 다시 볼 수 없을까요? 재생목록이 원래 41개 였을까요?
맞아요... 우리나라는 아이키우는것에 대한 행복감, 기쁨, 사랑스러움, 뿌듯함에 대해서 표현하는게 박하고 부자연스러워요.. 같이 육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몰톡 하듯이 많이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한국에서 아이 키우는건 힘들긴 한데 좋은건 같이 육아하는 동기들이 좋아요 ㅎㅎ 해외에서는 비교적 끈끈하지 않은데 한국에서는 그런 부분은 훨씬 끈끈하고 서로 지지해주고 우정도 싹트고.. 그런건 좋은것 같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저도 한 번 생각을 해 봤는데.. 한국에서는 육아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분과 행복감을 표현하는 게 부자연스러운 문화인 것 같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선 사람들이 lovely, great, wonderful, amazing 같은 표현을 수시로 쓰는데 한국에선 상대적으로 박한 느낌이랄까.. 좋은 말씀 감사해요.👍 육아 동기가 서로 힘이 되는군요!! 맞아요, 아무래도 여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곳이다 보니 또 그런 부분은 있겠네요. :)
저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생각들인데 구구절절 너무너무 공감가네요! 뭔가 만들어낸 단어들이 다 부정적이어서 쓰기 싫었거든요ㅠㅠ 애기키우는게 힘들겠다고 다들 그러지만 애기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것만큼 행복을 주는 일은 없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저도 같이 성장하구요!ㅎㅎ 육아는 행복입니당❤❤❤
말들은 부정적으로 해도 심정으론 너무 이쁘고 깨물어주고싶고 그러지않을까요 ㅋㅋ 조동들 만나도 힘들어죽겠다하면서도 예뻐죽겠다 그러는거보면 ㅋㅋ 울 부모님 세대는 육아가 쉬워서 잘했겠나 생각해보면 그때는 세탁도 손으로 해 기저귀도 다 손으로 빨아.. 뭐하나 더 쉬운건 없었을거같아요 ㅎㅎ 그래도 각자 아파트에 쏙쏙 들어가서 혼자 보진 않았을거같고.. 어르신들말에 그런말이 있다라고요 고양이손을 빌려서라도 아기를 키운다고 . 그만큼 누구하나라도 손을 얹어주면 훨씬 쉬워지는게 육아인거같아요 그래서 아기 어릴때 진짜 공동육아해보면 훨씬 시간도 잘가고 스트레스도 풀고 애기보기도 수월했던기억이 ㅎㅎ 애기가 원래 못자는게 당연하지 ..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믄 마인드는 진짜 필요한거같아요 ! 요새 갓난쟁이들 쇼츠보면 진짜 너무 예뻐서 베이비? 또 낳아? 싶다가도 저녁에 전투육아 ( 또 부정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보면 고개를 도리도리하는 나자신 ㅋㅋㅋㅋ
이 영상은 망한건가 싶었는데 달린 첫 댓글!!💚 맞아요, 다들 예뻐 죽겠어 하면서도 말은 다르게 하고.. 이거 약간 한국 문화인 것 같기도 해요 내 생각과 마음을 잘 표현 잘 못 하는거..ㅎㅎ 진짜 누구 하나라도 손 얹어주면 훨씬 쉬워진다는 거 완전 공감이요......... 타지에서는 그게 힘들다는게 큰 단점이긴 한데ㅠ 셋째 생각중이신가여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몇 살만 어렸다면 고민 없이 둘, 셋 낳겠다 싶어요....... 넘 예뻐서 :)
파인즈 절대 비추 입니다. 운영을 어떻게 하는 건지 학생들이 새벽 2시까지 떠들고 불도 안 끄고 시끄러운데 점호 끝났으면 불끄고 자야 하는데 그런 규정은 없나 봅니다. 아주 엿대로 운영 해서 잠을 못 자요.. 그래서 학생들이 주말에는 새벽까지 쳐 놀고 들어 와서 아침에 잔다고 전부 결석 하면서 매니저에게는 아프다고 하는 겁니다. 이거 10시 이후에 소등하고 자라고 지침이 내려 주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헬스장 , 카페테리아도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도록 합시다. 자고 있으면 새벽 12시 넘어서 들어와서 잠 다 깨우는 데...아주 운영이 엉망입니다. 그외 20가지 불편한게 많네요.
안녕하세요 구독눌렀습니다. 소정님 올리신 영상 몇개를빠르게보았는데요 화면이 너무밝은느낌이 있어서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이 있어서 톤다운하시면 더 집중이잘될거같아요 그리고 영상에서 말하고 하는 포인트들을 작게라도 우측상단 혹은 좌측상단쪽에 텍스트로 이야기하시면 차례대로 띄우면 더좋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토익 준비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긴 할 거예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토익 RC는 문법보다 속독과 요령을 익혀야 하는 시험 같더라고요.. 준비하는 기간에 따라서, 만약 준비하는 기간이 짧다면 토익 강의 들으면서 문제 푸는 요령을 익히는 게 빠를 수도 있어요. 아니면 교재 전체를 공부하는 대신 토익 공부를 하면서 헷갈리는/어려운 문법 부분만 참고하여 골라서 공부 하실 수 있는 방법도 있고요! :) 영어를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간의 여유가 좀 있고, 토익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 기초도 좀 잡고 싶다고 하시면 좋은 교재가 분명하긴 합니다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외국어 회화라고 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혼자서 열심히 연습해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상대방이 내가 하는 이야기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합니다. 표현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른 하나는, 내가 멋지게 말을 하고, 질문을 하고 나서, 상대방이 내 영어에 감탄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데, 내가 전혀 못알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냥 내가 인풋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꾸준한 인풋을 베이스에 깔고, 아웃풋을 연습하면 회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정님 안녕하세요 용기내서 글 쓰네요 How are you.이런 기본적인 영어만 많이 들어서 아는정도예요, 아마도 알파벳만 아는 수준인것 같아요. 그래머인유즈를 유닛을 계속 읽고 쓰고 하는거 해보려고 하는데요 문자의 뜻을 모를때는 검색해서 찾아보고 읽고 쓰고 해야하는거죠? .항상 문법 처음에 하다가 거기에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저의 수준이면 그래머인유즈책 말고 기초를 공부 더 하고 하라고 하셨는데 . 어떤것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른어떤 구독자분이 저와비슷한 질문글 올리셨는데 댓글 없으셔서 저도 다시 남겨 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마 제가 출산 했을 무렵.. 정신 없을 때 올라온 댓글에는 미처 답변을 못 드렸고, 나중에 몇 달 지나 답변 드리자니 애매했던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ㅠ 댓글을 보고 제가 스페인어 공부 시작할 때를 떠올려 봤는데요. 저도 스페인어로 How are you?랑 인사 정도 아는 수준에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는 게 좋은가 생각해 봤거든요. 그 상황에서 자세한 문법을 아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우선 당장 필요한 인사, 많이 쓰는 단어(음식, 돈 계산 등) 이런 거 부터 하나씩 알아가고, 저는 영어가 가능한 스페인어랑 화상 수업을 했었어요. 제가 스페인어가 거의 무지인 상태에서 대화가 안 될 것 같아서..^^; 맞아요, 단어 뜻을 모르면 검색해서 찾아보고 하면서 하는건데 그게 너무 오래 걸리면 진도가 너무 안 나가니까 단어부터 공부해야 하는 게 맞아요. 단어를 보면 읽을 수는 있는 수준이실까요? 만약 아니라면 영어가 어떻게 소리 나는지, 파닉스부터 하시고 단어를 외우고 아님 단어를 외우면 되는데.. 이거는 단어장 사서 보지 마시고 주변에 있는 물건부터 영어로 하나씩 알아 가는 식으로 시작하시면 되어요. 제가 강의 할 때 첫 수업에서 말씀 드리곤 했던 영어 특징 4가지에 대해 설명한 영상이 있는데 영어 공부를 시작하심 좋을 것 같아 관련 영상 한 번 남겨 볼게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QyUp5WmTe0c.htmlsi=Bc7--dZ72x1hNjzc 영어공부를 하시려는 목적이 회화이심 곧 올라갈 영어회화 공부 시작하는 방법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결론은 단어 공부부터 하시면 됩니다!!
@@groweng ㅜㅜ감동이에요~ 소중한 시간에 이렇게 자세하게 답변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한글배울때처럼 엄마.아빠 코끼리.사과 …..이렇게 배울때처럼요…..? 질문글을 올려놓고 소정님의 고마운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한글을 어떻게 배웠는지 처음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단어를 먼저!!! 감사합니다 . 일년이란 공부할 시간이 생겼는데 너무 너무 막막했었어요 저와 비슷한 다른분들도 이 활력소정님의 댓글을 보면서 좋은영향이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이젠 저의 소정선생님이 되게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조언 요청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1. 목표 저는 올해 대학교 1학년인데, 목표는 우선 전공 수업의 교재가 대부분 영어 원서라 교재에 있는 문장도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1년 혹은 2년 뒤쯤에 영국으로 방학동안 단기 어학연수를 가보고 싶습니다!! 2. 영어 실력 제가 수능 영어 등급이 2등급 정도 나왔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어서 수능 끝나고 한 달 뒤 정도에 시험장에서 실제처럼 치는 모의 토플을 봤는데 대략 50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어요ㅠㅠ(영역별 점수는 모르겠습니다..) 읽기, 쓰기 영역은 어떻게든 아는 단어(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적 수준의 단어)를 꾸역꾸역 생각해내고 욱여넣어서 어떻게든 해냈는데, 듣기는 들으면서도 직전 나왔던 말에서 모르는 단어를 생각하느라 말을 계속 놓치거나 속도가 빠르고 아예 못알아듣겠는 단어가 나와서 맥락을 모르겠는 문제도 너무 많았고, 말하기는 제가 말하면서도 이게 뭔 말이야…할 정도로 횡설수설에 발음도 좋지 않았고 중간중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공백이 너무 많았어요.. 아 근데 소정님께서 이 영상에서 언급하신 “한국인 영어 공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봤는데 이거는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있는 문장들을 빼면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는 있을 정도였어요! 지금 제가 제일 시급하다고 느끼는 건 단어와 숙어, 문장 구조(듣기할 때 단어를 다 알아도 문장 구조를 몰라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ㅠㅠ), 스피킹 정도인 것 같습니다!! 3. 영어 공부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지금 대학 공부도 벅찬 터라 하루 1시간~2시간 정도만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드라마, 영화 이런 걸 싫어하는 편이라 보통 많이 사용하는 넷플릭스 공부법 이런 건 못 쓰겠더라고요ㅠㅠ 할리우드 뉴스 기사 읽는 것보다 차라리 전공책 읽는 게 더 재밌어요.. 그런데 전공책은 단어같은 것도 너무 어렵고 해서 차라리 그래머인유즈 공부하면서 다큐멘터리같은 거라도 같이 보는 게 어떨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 대학 공부 하면서 하루 1-2시간 영어 공부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우선 수능은 토플과 정말 다른 시험이라 당황했을 것 같아요.ㅎㅎ 수능 문제는 지금 제가 봐도 어이가 없고, 원어민들이 봐도 어이가 없는 문제들이 많기에 수능을 위해 공부했던 건 잊으셔도 된다고 감히 말씀 드려 봅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느 정도 어휘력과 문법 기초는 다져진 상태인 것 같아 방향만 잘 잡고 꾸준히 하면 성과가 나올 것 같아요! 시급하다고 느끼는 것 단어와 숙어, 문장 구조와 스피킹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우선 수능처럼 들으면서 문장 구조를 파악 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많이 듣다 보면 그게 들리는 거예요^^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걸 싫어한다면 테드톡(Ted) 같은 거는 어때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한국으로 치면 세바시 같은 건데 지금 전공 분야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찾아 보면 관련 전공 교수님이 강연 하는 것도 있을 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 공유해 볼게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bvAEJ8G9l9U.htmlsi=EHrvKWUKvG1iHmzv 처음에는 영어 자막으로 놓고 봐도 빠르게 들릴 수도 있는데, 요즘엔 유튜브에 한글 자막 가능하게 해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같은 게 있어서 그런 것 사용해도 좋아요. 내셔널지오그라피 같은 다큐도 좋을 것 같고요^^ 저도 넷플릭스에서 다큐나 몇 개 보고, 드라마는 시간 낭비 같아 안 보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래머인유즈 공부하는 것 좋은데, 필사나 빈칸 채우기보다 말하는 거 녹음하는 연습 위주로 해보세요. 그리고 스피킹 관련 곧 영상 업로드 예정인데 그 영상을 참고해서 스피킹 독학해도 좋을 것 같고, 화상영어나 챗 GPT처럼 상호작용 가능한 연습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 한 시간 공부한다고 가정 하에 그래머인유즈 유닛 하나 예문 소리내어 읽어보는 연습 15분 정도, 영어 영상 시청 15-20분 정도 하고 모르는 것 복습 및 단어정리 등, 상호작용 가능한 스피킹 연습 10분 정도 이런식으로 한 달 정도 해보고, 그 때 상황 봐서 또 수정하고~ 그런 식으로 해 보면 어떨가 싶습니다. :)
영국판이요^^ 호주가 영국령이었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에 훨씬 가까워요. (그런데 미국식도, 영국식도 아닌 호주만의 영어가 또 다르기도 하고요.) 책 내용은 같은데 영국와 미국이 사용하는 문법 다른 게 몇 가지 있고, 미국보다 영국에서 have p.p 표현을 더 많이 쓰는지 이 유닛이 영국판에 하나 더 있고 그래요. 단어도 조금씩 다른데, 어떤 걸 공부해도 큰 문제는 없을 정도에요. :)
음.. 제가 곧 초보 영어회화 독학 방법에 대한 영상을 올릴 예정인데 그것 참고하심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화는 교재 공부법을 추천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매번 떠올려서 막히는 부분을 메모해 두었다가 그걸 공부하며 표현력을 늘려가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암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으시고, 그게 맞는 공부법이라면 기초회화 책 암기 하셔도 괜찮아요. 아이엘츠 오버롤 7.5까지는 인터미디엇, 중급 단계로도 충분합니다! :)
use 발음 /juːs/ 인 거 압니다.^^ 어쩌다 제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래머인'유즈'가 아니라 '유스'라는 댓글이 종종 달려서 미리 답변 드립니다. 스펠링이 같지만 명사일 때, 동사일 때 발음이 다른 단어들이 있고 use도 그 중 하나인 것 압니다.^^ 이 영상을 올릴 때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지 확인을 했더니 '그래머인유즈' 로 검색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계속 그렇게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한국말을 하기 때문에 굳이 /juːs/ 발음에 신경 쓰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영어를 한국말로 표기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거라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예를 들면 Facebook을 페이스북, writing을 라이팅 이라고 쓰듯) 의외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셔서 저도 한 번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미 영어를 많이 공부하신 분들도 제 영상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영어 발음으로는 유스에 ㅡ 발음도 없어야 하고 그럼 한국어로 '그뤠머인유ㅅ' 라고 쓰는 것이 가장 가까울 것 같은데요.. 원어민들한테 이 얘기를 나누어 보니 어차피 특정 영어 발음이 한국 알파벳에 자체에 없는데 큰 의미가 있냐는 반응이었습니다. 암튼 영어를 많이 공부 하신 분들께는 많이 거슬리시는 것 같아 미리 말씀 드리고,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좀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 현재 유럽권 나라에 살고있고 저의 목표는 원어민들과 자유롭게 프리토킹하기입니다. 가장 구체적인 목표는 내년에 있을 아이 생일파티에 외국엄마들 초대하여 자유롭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공인점수는 따로 없고 현재 여행가서 간단한 기초영어등은 가능하지만 빠른 영어는 못알아듣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원어민과 영어수업을 하고있고 그래머인유즈 10회독을 하고싶어 책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 수준에 맞는 white death 라는 원서를 구입하여 소리내읽고 차에서 오디오를 듣고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정도 공부할 여유가 있는데어떻게 공부를 하면 효과적일까요?
안녕하세요, 유럽 어디에 계세요 :) 지금 영어 모든 영역을 골고루 연습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빠른 영어를 못 알아 듣는 문제는 많이 듣는 수 밖에 없는데, 관심가는 영어 유튜브 채널 (공부방법이 아닌 원어민의 육아 브이로그나 취미 관련 등) 혹은 영어로 드라마 같은 거 보시면 듣는 건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내년 언제가 아이 생일 파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6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는 가정 하에.. 저라면 4개월은 일상 영어와 원어민 스피킹 수업에 중점을 둘 것 같아요. 스피킹 수업 들으실 때 그냥 수업에 참여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꼭 미리 생각해 두셨다가 한 번씩 써 먹고, 말 하려고 했던 거 생각이 안 났다면 다시 찾아 보는 복습도 꼭 하시면서 활용하시구요. 일상영어 관련해서는 스피킹 독학 방법 곧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그래머인유즈는 시간 되실 때 하루 1-2유닛 하시되, 빈칸 채우기나 필사 보다는 예문들을 원어민 음성 따라 소리내어 읽기에 초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일이 다가 올 때쯤, 2개월 전부터는 엄마들과의 스몰톡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대본을 미리 생각해 보고 연습해 보는 거예요. 꼭 그 대본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에서 이런 이유로 여기 와 살게 되었고, 한국에서는 무슨 일을 했었고, 한국 육아 문화 같은 얘기도 사람들이 신기해 할 거고요. 여러 상황을 생각해서 하고 싶은 말을 미리 생각해 보고 틈틈이 엄마들 만나면 한번씩 던져 보고 그런 식으로요^^ 공부하는 엄마는 멋진 것 같아요, 파이팅! :)
토익 다음 출국 목표가 있으시다면 그 나라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고, 토익 자체만을 위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토익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토익 리스닝에서 미국식뿐만 아니라 호주식, 영국식 발음도 같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미국식 발음에만 익숙해서 영국식 발음을 좀 더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타임라인💚 0:16 영어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할까요? 2:08 영단어를 공부하는 법 3:51 어떤 걸 들어야 할까요? 5:34 대학/대학원 유학 영어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8:08 워홀/이민 영어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9:00 영어 회화 공부 시작하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50을 바라보고 있고 해외에 산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도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인사하고 레스토랑가서 주문하는 정도만 가능) 그래머인유즈 책을 보면 읽고 뜻은 이해하는데 그걸 안보고 말로 하려면 어려워요..ㅠㅠㅜ 1시간 정도는 공부할수 있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해외 어디 계세요? :) 말씀해 주신 것만으로는 영어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 있는데 아웃풋 연습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현지에서 외국인과 대화 할 기회를 많이 접하실까요? 그래머인유즈 책에서 배웠던 걸 바로 써먹으면서 공부하심 넘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영국 드라마 엑스트라 보셨어요? 그 정도 수준은 알아듣기 괜찮으신가요?? 안 보셨다면 관련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1zAdjs3terY.htmlsi=lywvNbSLs5e4f3bL 링크 첨부해 드려요. 현지에 계시니까 문법보다는 우선 리스닝과 영어 표현 공부에 중점을 두면서 스피킹 연습을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로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 같은 거 영어로 보시면서 리스닝과 어휘력 늘리시고 (안 들리면 자막 놓고 먼저 보시고 그 다음 자막 없이 보는 식으로) 상호작용 있는 스피킹 연습을 함께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렇게 연습하시다 어느 정도 영어를 뱉을 수 있게 되었는데, 내 문장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고 문장을 다듬고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실 때 그래머인유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groweng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남편일때문에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와있어요..^^ 미국식 영어가 아니고 영국식에 가깝다고 하던데 이나라 고유 언어가 많다보니 걍 아프리카영어 같아요.. 거의 집에서 생활해서 현지인 접할 기회는 많이 없는데 써야 할때 잘 쓰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아이친구 엄마 만났을때나 관공서 일처리등.. 링크해주신거 먼저 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