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정님 ! 영상보다가 고민이 생겨 댓글 남겨요. 저는 곧 워홀로 출국을 앞두고있는데요.. 지금도 일할때 외국인들에게 저를 소개하면 이름 발음부터 고쳐주는게 일이에요 ..😂 제 이름은 도연 (Do yeon) 인데 yeon 한자만 따서 부르도록 알려주면 한결 수월할까요? 대화의 시작부터 에너지 빼는 느낌이라 저도 남들처럼 외우기 쉬운 이름을 갖고싶습니당 ㅠㅠ
워홀 가시는군요!^^ 제가 영국에 있을 때 같은 이름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 '도니' 이런 식으로 그냥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바꿔서 살았던 것 같아요!ㅋㅋ 저 같은 경우에는 '정' 발음이 어려워서 정글할 때 정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나마 쉽게 발음하기도 하더라구요^^ 도연만의 설명 방법을 찾거나 사실 Do yeon 이 표기는 외국인들한테 잘 와닿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Doh yawn 이런 식으로 알려주면 그나마 한국어랑 비슷하게 발음 할 수 있을 것 같긴해요. 외국인한테는 Yeon 발음이 어려운 걸꺼라 이 한 자만 부르도록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을 것 간긴 합니다^^ 확실한 건 결국에 사람들이 다 적응해요ㅋㅋㅋ 글구 이름 알려줘도 모를거란 전제를 갖고 기대를 안 하면 편해져요^^
아, 원래 이름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Chana, Carna 둘 다 뭐 이상한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는 아니니까 무난하게 쓰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이름은 잘 못 들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면서도.. Chana 차이나랑 혼동되지 않게, Carne는 또 스페인어로 고기라는 의미가 있어서.. 의미 혼동 되지 않게 잘 발음하심 괜찮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하경님! 우선 Ha-gyoung, 'young with G' 라고 설명하면 외국인이 발음하기에도 그닥 어렵진 않은 것 같긴 하구요^^ 보통 한국 이름 의미를 그대로 영어에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 하경이 한자 이름인가요?? 의미에 맞는 영어 단어 찾아보시는 것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