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박춘기 산행(미주 트랙킹) 에 다녀왔는데 여기ㅜ정말 환상이네요. 11일 동안 화장실 물 받아먹으며 저렴한 수제비에 목욕삼분에 5유로 토큰쓰며 오만불손 횡포, 그리고 엄청난 음주운전 하는 이 박충기 의 거친 운전(결국 사고나 차 앞이 대파됬으나 다행히 혼자 사고났었음) 성희롱 등에 시달린 악몽 의 여행 하다 이 유튜브 보니 정말 천국 의 소리 같네요
20년전에 인스부르크를 가본 적이 있는데 제 기억에 너무 좋았어요. 공기도 너무 맑고, 청명하고, 마침 주말에 교회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전통복장을 한 꼬마들이랑 찍은 사진이 있어요. 아침에 호텔 발코니를 통해본 아침 안개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 추억을 소환헤주셔서 감사해요.
나폴리 사람들 너무 거칠어요 ㅠ.ㅠ.. 볼만한 것도 많고 예쁜 것도 많은데, 이탈리아 다니면서 사람들이 가장 거칠고 약간 맛탱이 간 애들이 가장 많았어요. 음식은 맛있는데, 좀 가격대 있는 식당으로 가야 좀 친절한 종업원들 만날 수 있던 것 같아요. 경치도 좋고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이탈리아에서 봤던 사람들 중에 가장 거친 느낌. 친절하지 않으면서도 친절한.. 독일사람들 싫어서 도망간 이탈리아에서 만나는 이탈리아어하는 독일 사람들 만난 느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