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트 원단 회사가 Lovat 이었네요 ㅎㄷㄷ. 다만 도큐먼트에서 동일 원단 회사에서 만든 체크원단으로 만든 트위드 코트 가격 생각하면 좀 비싼 편 같기는 합니다. 아니면 도큐먼트 사장님이 쩌신다고 해야하나... P.S 라이너가 기본제공이었네요. 그러면 해당 무드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싸지만, 수긍은 되는 가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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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 타이프라이터 구매 후 굉장히 기분좋게 착용중입니다. 평소 가벼운 셋업으로 출퇴근하는데 아주 편하게 잘 사용중입니다. 유틸성이 너무 좋아서 일주일에 4번 이상 신다보니 금방 망가질까봐 신경이 쓰일 정도였습니다. 이번 신상들도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 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발등이 높아 가죽신발은 부드러운 가죽이 잘 맞더라구요. 파리지앵 정말 전천후 디자인듯 합니다. 가죽이라 가볍운느낌도 없지만 구두보다 편안함을 느낄수도 있고 여러 무드에도 찰떡일 것 같습니다. 이번 신제품도 꼭 경험해보고 싶네요.
구두를 종종 신어야되지만 그럼에도 손이 잘 안가는 이유는 그 딱딱하고 불편한 느낌이 싫어서였는데 포스트맨은 그런 부담을 많이 덜어준것 같아요. 구두도 운동화 만큼은 아니더라도 즐겨신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이번 제품들을 추천할듯하네요. 파리지앵은 와 이런것까지 나오다니...하는 생각이 들었을만큼 예쁘게 잘 나왔고 모던한 스타일을 즐겨입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트롤리안은 워낙에 상징적인 디자인이라 캐쥬얼에 하나쯤은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잘 어울리고 유려하게 쉐입이 잘 빠진것 같아서 계속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특히 스웨이드 버전은 깊어가는 가을에 찰떡입니다. 너무 고급스럽고 편해보이면서 스타일링에 좋을것 같아서 관심이 갑니다.
포스트맨은 진짜 알짜배기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T2 더비부터 타이프라이터, 저널리스트까지 꼭 있어야 할 기본 구성이고 이 중에서 저는 저널리스트를 신어봤는데 무난한 디자인에 어디든 잘 어울리는 구두라서 지금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구두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시즌 신제품이 포스트맨의 정점이 아닐까 싶네요. 그만큼 보자마자 역대급이라 생각했거든요. 평소에 생각만 하던 티롤리안이 실제로 포스트맨에서 나왔으니까요..ㅎ 사실 캐쥬얼 라인에서 두루두루 잘 어울릴만한 근본 디자인이 트롤리안인데 퀄리티와 가격의 메리트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들을 시중에서 찾기란 쉽지 않았어요. 가격이 좋으면 퀄리티나 디자인이 아쉽고, 디자인이나 퀄이 좋으면 가격이 산으로 가고.. 저 역시도 포멀한 스타일보다는 캐쥬얼하게 치노팬츠나 데님에 신을 구두를 선호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내심 바라기만 했던 트롤리안이 진짜로 나와버렸네요. 그것도 구두 신기에 딱 좋은 가을에 말이죠 ㅎ 아무래도 요 맘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트롤리안 스웨이드 다크브라운에 자꾸만 눈길이 가네요. 스웨이드가 주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역시 대체 불가능하고 슬랙스나 셀비지 데님에 신어도 색감 조화가 기가막히게 딱 떨어질 것 같아요. 트롤리안 스웨이드에 셀비지 데님, 샴브레이 셔츠, 그리고 진한 녹색의 코듀로이 해링턴 자켓으로 스타일링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