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한자에 부수인 것 같아요. 부수와 조자법 6가지를 챙기면 한자를 각 부분별 뜯어보는 눈이 생깁니다. 의미나 형태적 개연성은 혼선을 줄이고 정보 저장량을 늘굽니다. 흡사 영어의 단어 분절학습과 동일해 중첩정보에 접두사나 접미사를 붙치듯 부수를 더해 훈,음에 닿아가거나 짐작하케하는 관념의 청크가 생기리라 봅니다. 간혹은 고궁이나 박물관,고서적의 서명, 현판, 딱딱한 전문서나 관공서 서식안, 일반화한 글자에 숨은 한자의 힘을 보리라 봅니다.
탈곡기 경이라고 누가 그런 해석을 했나요. 개인 생각일뿐이지. 갑골문과 소전은 구만리 떨어진 글자임. 소전은 갑골문이 나온지 한참 뒤에 나온 글자임. 따라서 갑골문과 소전은 완전 다른 글자임. 이런 글자가 엄청나나게 많아요. 그래서 엉뚱한 해석이 수천년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갑골문때도 손이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곧이 손수를 안쓰고 저렇게 썼을까. 금문을 보면 절대 손이 아님. 따라서 소전은 잘 못 된 해석을 한거지요. 손이나 집엄자와 아무 관련이 없음. 따라서 지금 글자는 아무의미가 없는거고. 막대기에 손수를 쓴 소전도 아무 상관이 없고 금문을 보면 경자가 물고지 잡는 도구나 닭이나 물건을 덮어두는 물건처럼 그려졌음. 그런데 갑골문과 다름. 갑골문을 보면 전혀 다른 그림임. 따라서 알 수 없음. 내가 볼때는 상가집에 근조표시한 깃발처럼 보임.
조세조(租)자는 아마도 예전에는 세금을 내기위해 각 토지나 논에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돌을 세워두었는데 이 돌이 또차( 且)로 표현되어 조세조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도 경계면에 비석을 세워두는데 예전에는 지금처럼 서류가 없어서 나의 토지나 논을 표시하기 위해 분명 그런 돌을 세워두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짤조(組)는 또차의 모양이 마치 천을 짜는 베틀의 모양과 비슷해서 실사를 붙여 짤조를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