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인 진통제지만 마약도 맞고 질병인정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 어디가 뚫리면 몰려간다고 지껄였지만, 응급실 당직하다보면 약쟁이들이 소견서 들고와서 '만성 췌장염' 같은 질환이라고 배아 가파 디지겠다고 기어 들어오지만, 막상 그 소견서 내용을 보면 '이사람 마약성 진통제 중독자니까 절대 약처방 해주지 마세요'라고 적혀있는데도 들고와서 보여준다. 그래서 안준다. 의사들이 환자가 말하는 그대로 약처방을 내고 해달라는 검사 다했으면 이나라 의료시스템은 존재할 수 없다. 의사는 상품판매자가 아니라 게이트키퍼, 안전장치에 가깝다. 뭐 일반인이 모르고 말하는건 이해할 수 있음. 약쟁이놈들 말하는건 다 믿지 말라 정도가 아니라 1%도 믿지 마세요..
@@a-_-3 이재용도 프로포폴 자유롭게 맞는 의원이 있었잖아요. 심지어 그 병원 주사간호사랑 오빠동생 해가면서 집으로 불러서 주사맞기도 하고... 개인병원은 의사가 하는 사업체 입니다. 제도권 의료로 시장에서 자리잡기 어렵거나, 돈이 최고다 하고 고생안하고 약팔면서 돈벌려고 오염된 의사들은... 의료범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 욕심이 커지고 꼬리가 길면 잡히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4-5년에 한번씩 세무조사 들어올 때쯤엔 폐업하고 이사가고 하기도 한다더라고요. 일탈은 언제나 일부가 하는겁니다. 의사도 그렇고 래퍼도 그렇겠지요. 일반화 하지 않으면 대부분 맞는 말인데... 말 쎄게 하다보면 거품빼기가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