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세 만29세인 남자입니다. 저도 처음으로 이직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저는 현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근무하다보니 여기 센터 상황이 너무 나빠지고 있다보니 심신이 지칩니다. 사람은 안뽑는다하고 그만두는 사람은 늘어나고 물량만 늘어나는데 결국 남는 사람만 너무 고되고힘듭니다. 특히 여름철이 가장 지옥인데 저희는 중량물 물건들을 많이 다루다보니허리에도 무리가 가는데 냉방도 없이 근무하다보니 진짜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8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고요. 허리디스크도 찾아오게되서 결국 이직자리를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세무회계를 전공했고 전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5살에 대학졸업을 하고 3년간 취준생으로 하다가 28살때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2년이상되면 무기직으로 바껴서 원할때까지 근무할 수 있어서 정년퇴직때까지 다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몸을 생각하면 나이가 앞으로 더 들어서까지 하면 더 상태가 나빠질거 같습니다. 정년 31년남았습니다. 그래서 이직자리를 알아보다가 저에게 맞는 회사를 찾았습니다. 자격사항을보니까 학력 : 초대졸 이상 경력 : 신입 및 경력무관 회계,세무 등 관련 학과 전공자우대 근거리 거주자 우대 즉시 면접 및 출근 가능자 이렇게되는데 세무회계 관련자격증도 8개를 취득했고 회사하고 집하고 거리도 가깝기도해서 자격사항에는 해당사항이 많습니다. 급여는 월 230만원(세전 /퇴직금별도) 주 40시간 근무입니다. 채용형태는 소속 1년단위 최대 2년근무(회사사정 및 평가에 따라 연장여부 결정) 파견직 1년 근무 후 업무평가 이렇게 써져있는데 제가 지원해도 될까요? 업무도 저에게 맞는거 같은데., 쿠팡은 주 45시간 일하고 세후 228만원법니다.. 하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걸 감안하면쿠팡 물류센터가 좋은거같기도하고...
정규직은 뭐 다릅니까? 대기업 아니면 어차피 정규직 3년 안돼서 다 그만둡니다. 어차피 인생은 돈이에요. 중견 4년차 대리찍을때 번 돈 보다 대기업 2년 계약 근무해서 모은 돈이 2배는 많습니다. 현차그룹 계약으로 2년 근무했더니 2년 합쳐 원천징수가 1억 2천이 찍혔음....
난 사람들이 평범한(중간계층) 사람이 되는걸 두려워하는거 아닌가싶음. 솔직히 중위소득급의 일자리는 엄청 넘쳐나고 사람도 못뽑아서 개고생하고있는데, 그런데 가면 인생 망한다고 생각하는거같음. 솔직히 200중반으로 시작해서, 30살에 300정도벌면 사는데 아무지장없는데, 못견뎌하는거같아요. 그리고 생각도 너무 많이 바뀐듯. 집살돈없으면 집 안사면되는거고, 차살돈없으면 차 안사면되는거고 그런거에 너무 연연하는거같아요. 전 결혼하고, 애도 있지만, 집도없고, 차도없고. 그냥 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중소기업이라 월급도 적구요. 그래도 한달에 200이상씩 그중에 150음 나랑 와이프 노후를 위해 연금넣고 나머지는 모으는 편인데. 그냥 가진것만큼을 활용해서 사는것 자체를 두려워하는거아닌가싶어요.
중대장님이 말씀해주신 생각이 정확히 저랑 일치하는 것 같아서 정말 많이 공감이 됩니다. 인생의 길은 많은데 아직도 여러 난관이 있다고 생각하니 매번 힘이 빠지는 나날들입니다. 조금 더 열린 사고를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더 나은 기회가 온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학 막학기 다니면서 잡코리아 통해서 스타트업 1년 파견계약직 제안받고 합격까지 하게 되었는데, 가보는 게 나을까요..? 제가 인턴도 여러번 하면서 스펙도 좋은 편이고 만23세라 아직 더 도전할 만한 것 같긴 한데, 스타트업의 워라밸이나 업무가 조금 매력적이라.. 전환 가능성도 높다고 하구요ㅠ 그래도 파견직이라 좀 그런가 싶네요ㅠㅠㅠ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쭤봅니답ㅠ
진짜 공감ㅋㅋㅋ 중견 파견1년 직계약1년하다가 가스라이팅 엄청당하고 전환 안됐을때... 허탈하고 사무직하기싫더라고요 정신이 너무 아픈거같아서 그래도 실급은 해줘서 일년쉬고 구직한게 운도운이지만 그때 갈아넣었던 프로젝트 결과물들 가지고 대기업 정규직됐습니다 그곳에서 정규되려고 노력했고 거기선 안됐지만 열심히 했던 과정들이 다음의 모습을 만들더라구요 이분 말씀대로 초년생+나이가 너무많지않다면 다녀보는건 좋은데 정규라이팅으로 마음에 상처를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의내가 과거로 갈수있다면 꼭해주고싶은말들이네용
안녕하세요. 공기업 생각중인 취준생입니다. 정규직보다 경쟁률이 낮은 무기계약직으로 지원해서 일을 하다가 공부하면서 틈틈히 정규직 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방식을 생각중인데 괜찮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졸업 후 정규직만 바라보면 취준 공백기가 길어질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
ㅋㅋ 어이가 업냉.. 그런거 묻는 이유를 물어봐라.. 술과 회사는 아~무런 산관 관계가 업내요? 왜? 제 주량이 궁긍 하실까요? 물어보세요.. 그게 젤 중요 함니다.. 기냥 물어보는 질문에는 기냥 대답해 주세요.. 그때 그때 달라요.. 여사원들이랑 먹을때는 4병이고요... 남자들이랑 먹을때는 딱 반병 먹습니다..😂
계약직 처음 해봤는데 회사 안에서 뭘 하나 해도 투덜 거리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기회 주려고 하고 좋은 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높은 분들이 괜찮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거 왜하냐며.. 솔직히 저도 고쳐야 할 것들을 얘기해주고 싶지만 그런 사람들은 별로라서 같이 안 있고 싶더라고요 뭐 하나하나 다 딴지 주는 느낌이라 불편했어요 🥹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그 사람이랑 정말 진심으로 잘 안 지내려고요^^….. 사람 인성 차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