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면 연을 끊고 이민이라도 가버리지, 지금은 아무리 꼴보기 싫은 아비라도 꼭꼭붙어 살수밖에 없고 죽어서밖에 떨어질수가 있으니 얼마나 숨막혔을까 상상도 안된다 사도의 미친짓은 절대 가엽지 않지만 아동학대당했던 아이 사도가 너무 안타까워 꼬옥 안아주고싶다.. 천국에서라도 사도와 영조가 사랑하고 살고있으면 좋겠다
사도세자가 아버지한테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 거의 반 미쳐서 술을 마시고 할머님을 기리는 굿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상황에서 아들을 돌보았을까요? 그런 스토리의 분량이 많은게 더 이상할듯 하네요. 영화 딱 이만큼이 좋은듯 합니다. 어차피 영화는 사도세자가 어떻게 해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가가 메인 스토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