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하지만... 통찰력은 타고 납니다 ㅠ_ㅠ 그렇다고 그건 재능이라고 볼 수 없어요. 아주 깊고 깊은 통찰력은 아무나 쉽게 가지고 태어날 수 없지만 앝은 수준의 통찰력은 연습해 볼 수 있지요. 욕심을 버려보세요. 남의 것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만 버리기만 해도 훌륭한 첫단계가 되거든요. 모두 힘내세요^^
선조는 임진왜란으로 실력이 드러난 케이스죠. 기존 사회에선 왕좌에 앉아 못난짓만 안하고 글씨 잘쓴거 보여주기만 해도 칭송 받았겠지만,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는 전쟁에선 실력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그에 따라 칭송 비난 또는 목숨까지도 오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한편, 조선은 선조 이전부터 쌓여온 무능이 임진왜란으로 드러난 것이고, 임진왜란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무능함이 병자호란에 이어 일본 식민지로 이어진거죠. 무능하고 악한 리더는 빨리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박사님 강의는 항상 저에게 새로운 감명을 줍니다. 다만 용기있게 도전하라는 말이 이제 나이를 먹은 저에게 어마어마하게 두려운 말이라는 것을 더더욱 깨닫고 살아가게 됩니다. 역사의 승리자든 인생의 승리자든 그런 어마어마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 자가 승리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