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는 공정 관리 직군에서 이런 사람 추려줘 하면 그 선에 맞게 추리는 일만 하고 핵심 결정권은 없음. 있어도 임원급? 그냥 보통 스팩이나 기준 평균치는 대략 파악은 할 수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인사는 면접 관여율에 그다지 높지 않음. 그냥 직무 관리직이 답변해주는게 제일 좋은데 인사팀이 훈계하는건 반만 듣고 반은 흘려요 ㅋㅋ
저 사람이 대기업 인담자라 더욱 이해를 못하는거임 저런 케이스를 수없이 떨어뜨려왔을거니까 제가 대충 보기에도 경력 4년을 학원에서 일을했고 4년 다닌 대학교는 2.7학점이다 = 대학교 학과보다 학원쪽에 더 전문성이 있다 라고 해석됩니다 만약 저분이 교육회사를 지원했다면 인상적으로 볼거같는데 그게 아닌 뜬금없이 다른 계열의 회사를 지원한다하면 솔직히 단점밖에 보이질 않네요 심지어 학원도 4년 내내 계속 옮겨다녀서 끈기, 책임감, 소속력도 표출할게 없어보이구요
직무선택은 자아탐색을 통해 지원자가 선택하는 영역인데 수능점수에 맞춰서 대학에 지원하듯 수동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어떠한 답도 줄 수 없음. 또한 이러한 접근방식은 회사에 입사를 하더라도 시키는 일 안에서만 업무처리를 하겠다는 수동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음 차라리 해외 영업 직군 희망이라고 적었으니 본인이 관련 경험이 어떠한 것이 있고 이 경험들이 면접관들에게 얼만큼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해당 직무 지원자들이 어떠한 경험을 했으면 매력적으로 보일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을듯
구라도 적당히 쳐야지....이래서 사람들이 개나소나 900이 쉬운줄 알고 만만하게 보지ㅋㅋㅋ 나는 수능 영어 3등급(상대평가)이어서 못해도 700은 나오겠지 했는데 첫토익 480나옴. 이게 심지어 인강 한달 들은거. 그뒤로 학원도 한달 다녀보니까 480->520->610 이순으로 오름. 학원 옮기고 내일 또 토익보는데 이제야 감이 잡혀서 750 목표 예상치 잡고있음.(이과정까지 약 2달 반 걸림) 대부분은 이게 현실임. 차라리 단기로 영어 점수가 필요하고+본인이 인싸스타일이라 말하는거 자신있다 하면 오픽 추천함
학교랑 직무가 뭔 상관이냐는 애들은 취업 해본거 맞음? 경영기획 같은 헤드부서랑 일선 영업부서는 학벌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음. 헤드부서는 회사를 굴리는 부서라서 뽑는 인원은 적은데 나가는 인원도 적고 워낙 스펙 괴물들만 모여서 박터지는 직무라 학교 좋은게 당연히 절대적으로 유리함. 반면 영업직은 학벌보다 인상좋고 말빨 좋은게 오히려 더 스펙이기 떄문에 면접에서 뒤집을수 있는 기회도 있을뿐더러 워낙 많이 뽑고 많이 나가는 직무라 경쟁도 더 수월해서 상대적으로 지방대 학생들도 많이 가는게 팩트인데? 겁먹고 지레 포기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전략적인거지
현실은 지방대에서 졸업학점 4.3에 토익 만점이어도 서울대 졸업학점 3.3에 토익 7, 800대 먼저 뽑을 거면서... 심지어 지금 취업난까지 겹쳤잖아. 지방대, 특히나 문과는 아무리 대학교에서 잘 해도 취업하기 힘든데 면접관은 그 조건을 현실적으로 못 보고 있음... 하다 못해 진짜 지방대 문과를 뽑은 사례라도 얘길해주던가, 저런 식으로는 누가 말 못하고, 누가 생각 못하겠어. + 아예 대기업에 취업 못 한다고는 안 했음. 매년 소수는 지방에서 뽑긴 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대학교가 수도권이 아니면 취업하기 진짜 어렵다는 것. 지방대라도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취업해야지! 가 나올 수 없음. 우리나라는 (몇몇 학과 빼고) 대학교가 취업을 반 정도 결정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