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ve6om5yu3y 저의 성구 관련 영상 시청을 권고드립니다 :) 성구는 vocal register로서, 목소리의 구성요소입니다. 이는 두성구head register와 흉성구chest register로 나뉩니다. 반면에 두성head voice와 흉성chest voice는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이 둘은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교사에 따라서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만은, 그럴 경우 발생하는 오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현장에서는 저도 막 혼용해서 어휘를 사용합니다 ㅎ)
@@user-ve6om5yu3y 네 뭐 첫번째 브릿지는 두성과 흉성의 비율이 6:4, 두번째 브릿지는 8:2, 세번째 브릿지는 9:1... 뭐 이런식이 되겠죠 :) 이상적인 목소리는 각 구간 별 이음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야겠지만 현실에서는 몇개의 구간으로 나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가창자는 자신의 목소리 구간을 잘 이해하고 그 구간을 잘 넘나들면서 노래를 불러야 하죠 :) 흉성/두성보다 좀더 세밀화된 목소리 구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간혹 보컬 트레이너가 자신의 낮은 성종임을 강조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트레이너가 가르치는 가창 영역이 성악이나 뮤지컬이 아니라면 저 또한 성종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마 그런 경우엔 자신이 낮은 성종이어도 고음을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가 봐요. (P.S 책 잘 읽었습니다.)
진짜로!! 흉성이 한번 우위를 점하면 흉성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말씀 너무너무 공감입니다!! 열심히 두성 감 잡고 부르다가도 한번 잘못해서 흉성이 우세해지면 다시 두성을 우세하게 만들기 거의 불가능ㅋㅋ쿠ㅜ 영상 내용과 퀄이 너무 좋아서 바로 구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노래를 하면 중음이 많이 빕니다. 파사지오도 가볍게는 넘어가는데 흉성을 더 쓸려고 하면 파사지오의 문제가 생기네요.. 참고로 고음은 3옥시까지 납니다. 내시경을 찍어보니 뒷쪽성대가 잘 안닫힌다고 하더라구요. 영상으로 봐도 벌어져있구요. 소리가 너무 가볍게만 나고 파사지오에서 흉성느낌을 더 내려고 하면 피치브레이크가 오는게 뒷쪽성대가 제가 지금 벌어져 있어서 그런건가요선생님?
안녕하세요~ 들숨이 노래할때의 호흡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네요 ~~ 제 경우에는 들숨에 노래한다는 느낌은 아직없는것 같고 그 보다는 뭐랄까 ... 들숨을 입에 머금고 노래한다는? 느낌이 나는데 뭔가 공명이나 더 단단한소리 그리고 호흡이 편하게, 오래 참아지면서 노래를 부를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IVA 공인 교사 코스를 공부 중인 코치인데요! IVA 마스터 티처 중 한 분께도 질문을 했었는데 같은 답변이었습니다. 보컬 코치들 중 절반은 소리를 내기전 호흡을 준비하라고 하고 나머지 절반은 호흡은 결과라고 합니다. 뭐가 맞는 것일까요? 라고 질문했더니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호흡이 필요할 것이고 누군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메디컬보이스 채널에서도 이영상과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이 나오죠!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절대적인 발성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악기는 다르니까요. 항상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각 학자나 교사마다 목소리의 구간을 지칭하는 명칭이나 구분점이 다소 상이합니다. 그 이유는 목소리의 상태(발전단계, 스타일, 타고난 특성 등)에 따라 성구분포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기본 원리(모든 목소리는 흉성구와 두성구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고, 저음일수록 흉성구가 많고 고음일수록 두성구의 비율이 많은 것)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노래부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이드 정도로만 이해하시고, "아 목소리가 바뀌는 구간이 존재하는구나, 잘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 정도의 개념을 가지면 무난합니다.
안녕하세요? 원래 몸무게가 가벼우셔서 2킬로그램이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살이 빠지면 목구멍쪽도 미묘하게 살이 빠지는데 그럼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서 성대진동의 유지가 더 힘들어질 소지가 있습니다. 프레이즈의 시작 전에 좀더 깊게 숨을 들이 마쉬고 무거운걸 드는 듯하게 숨을 걸어잠근 채로 노래를 해보세요 혹시나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3:26 strohbass는 일반적으로 베이스쪽에서는 강한 chest-fry, 즉 거의 흉성과 구별이 불가능한 체스트 프라이를 뜻합니다. 이때 체스트프라이는 서브하모닉스와 다른 기술인데 흉성과 두성을 섞듯 흉성과 프라이를 섞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ㅎㅎ 제가 섭하 2년정도 연습한거같은데 이제 F#1 뚫리려 하고있습니다. 보컬레인지는 저랑 비슷하신거같아요. 연습하시면 섭하 잘 되실겁니다. 팁 드리자면 섭하는 성대가 건조해야 잘 걸리고 후두 위치가 낮을수록 더 좋은 소리가 납니다. 성대가 건조해야 잘 걸리는 이유는 모르지만 후두 위치가 낮으면 그만큼 프라이 접촉이 잘된다는 말, 즉 성대접촉률이 높다는 말이구요. 후두가 낮아질수록 더 어두운 소리를 내기때문에 실제 흉성과 비슷한 소리가 나요. 실제로 geoff 도 보면 섭하 걸때 후두위치가 거의 동일해요. 들은 바로는 성대접촉률을 늘리기위해서는 인헤일을 해야되는데, 흡입하면서 프라이를 하는 기술입니다. 상당히 어려움.. 포먼트 얘기는 상당히 흥미롭네요. 그동안 저는 자연스레 포먼트 연결하면서 냈던거같네요.(혹시 나도 베이스가 될 수 있나?하하하)
설명하는것은 좋은데 왜,시끄럽게 음악을 틀고 하시는지요 집중이안됩니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죠 우선 루치아노는 탁월한 고음을 낼수있는것은 부단한 노력과연습에있겠지만 신체적인 조건도 무시할수없는거죠 일단 루치아노는 목이 짧다는것입니다 목이 짧으면 성대길이도 짧다는것이고 조금만 입을열어 연구개를 위로 올리면 성대는 탄력을 받게되죠 이럿게 루치아노는 무시무시한 성대의 탄력을 가지고있다고보고요 따라서 힘만 약간줘도 그냥 3옥타브는 올라가는것이고요 한국의 루치아노로 불리우는 테너 조용갑 성악가 계시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주인공만 3백여회나 하신 분이시죠 이분의 목을보면 그야말로 천부적인 테너의 목을 가지고있어요 즉 거의 목이없고 짧다는것이지요 ㅋㅋㅋ 유트브를 통해 성악에대한 강의를 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고요 목이조금이라도 길면 바리톤이 맞지요 테너음내는것 위험하죠 자칫 성대결절이 생기고 심하면 평생 목소리를 잃을수잇습니다 성대 생긴대로 노래부르면 그것이 재일이라고 봅니다 트럼본이 트럼펫 소리흉내 내려다 트럼본이 터지는거죠
선생님, 내용과는 조금 별개로 질문이 있는데요. 현재 중3 남학생인데, 목소리가 바리톤에서 좀 많이 낮은 편에 속해요.(아직 베이스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옛날에 발성을 하나도 모르고 흉성으로 내질렀을때는 2옥 도가 최대였고, 지금은 복압,비강공명등을 어느정도 쓰는데도 컨디션이 좋은 날이 아니몀 2옥 레가 최대네요. 테너 분들은 호흡법좀 배우고 인골라만 해결해도 금방 되는 경우도 많다는데, 저같은 바리톤/베이스인 사람들은 그런 것 같지가 않은데, 혹시 이런 사람들은 교육법이 테너들이랑 다른가요? 또한, 호흡으로 복압을 최대한 만드려 하면, 워낙에 왜소한 체격이고 호흡근도 좀 딸리는데다가 그 복압을 견디는 지구력이 부족해서 마치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나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비강공명도 사실 인후두강을 울리지 못하고 비강과 구강만 울리는거라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노래할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흔히 말하는 하품 발성법을 습관화시키려 하는데요, 맞는 방법일까요?
흉성에서 호흡으로 이리저리 해봤자 본질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차라리 2옥라 이상의 노트에서 가성연습을 많이 하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성을 소리낸 다음 하강하면서 아래쪽 진성과 부드럽게 이어보세요. 그리고 사춘기때는 워낙 하루가 다르게 목소리가 바뀌는 시기라 무리는 하지 않도록 하세요. 하품 발성법은 도움이 될수도 오히려 방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워낙 케바케에요
@@siuuuuuuu563 사실 그부분이 제일 어려운거라 잘 안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공명포인트를 올린다고 말하신게 오히려 후두를 상승시키는게 아닌지 체크해보시고요, 오히려 전환점에서 후두 위치가 낮아져야 성구전환이 쉽게됩니다. 제 관련 유튜브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그리고 가성도 목이 조이지 않은 가성이 편하게 잘 나와야 합니다 :)
영상 잘 보았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기존에 제가 고음을 내기 위해 Ta근의 힘을 빼고 저음에서부터 성대를 늘려놓고 성대 뒤쪽을 닫는 식으로 훈련을 해왔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저음과 중음에서 소리가 약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좋은 발성이란 무조건 성대를 얇게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음역에 맞게 성대를 줄였다 늘였다 하면서도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성대의 두께를 조절하는 TA와 CT근은 구조상 줄다리기에서의 역학관계와 같아서, CT의 긴장은 필연적으로 TA의 긴장을 수반하게 되어있습니다. 흉성이냐 두성이냐는 지배성이 중요한 것이죠. 따라서 흉성에서 두성으로 진입할때 TA:CT의 긴장은 TA:CT=60:40에서 40:60 이렇게 된다기보다 오히려 TA:CT=60:40에서 50:60 이런식에 더 가깝습니다 :) 중요한 것은 CT의 지배력이 확보(50%의 비율이 넘음)된 것이죠. 특히 말씀하신 바와 같이 파사지오 구간에서 성문을 닫아주는 근육의 힘이 약할 경우 성대가 벌어지면서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한편 이때 성문을 닫아주는 근육은 TA보다는 호흡 압력을 유지함으로써 개입하게 되는 LCA와 IA근육의 비율이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대 앞쪽만 쓰인다는 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저는 이 말이 성대 뒤쪽은 벌려져 있다는 뜻으로 이해되는데 그러면 저 귀여운 아이는 뒤를 벌린 채 발성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소리를 내고 있는 건가요? 성대가 일단 닫힌 상태에서(앞에서 뒤까지) 호흡을 보냈을 때 비율적으로 어떤 성대 부분은 쓰이고 남은 부분은 진동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건가요?
성대 앞쪽만 쓰이는 것은 성대 뒤쪽(피열연골쪽) 이 벌어진 상태에서 앞쪽만 진동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주로 고음을 기술적으로 제대로 소리내지 못할때 보여지는 현상입니다. 한편 저음에서는 뒤가 벌어지지는 않지만 ta의존도가 높은 테크닉을 사용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성문의 폐쇄는 내전(안으로 회전) 과 성대 두께의 증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이중 전자는 lca근 후자는 ta근이 주 근육입니다. 이 중에 능숙한 가창자는 lca(그리고 ia) 근육까지도 잘 사용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ta의 의존도가 높고 그 결과로 머금기보다 지르는듯한 소리를 내다가 고음에서는 결국 성문 뒤쪽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그로닝겐 연구소의 관찰에 따르면 뒤쪽 피열근 부분이 꽉 맞물려 아예 진동하지 않고 앞쪽만 진동하는 firm phonation(혹은 3/5 phonation) 도 존재합니다. 주로 성악에서 사용되죠. 결론적으로 lca근육이 얼마나 피열연골을 잘 내전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강의 잘봤습니다 선생님 제가 완전 바리톤인데 약간 크랙?으로 가성으로 믹스보이스를 배워서 중음이 비었다 성대 뒤가 안 닫혔다고 하는데 노래를 부르면 가성같으면서도 진성같다고 합니다 진성60 가성 40 정도라고 하네요 쎈가성? 반가성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혹시 성대 뒤를 닫는 느낌이 후두를 내려서 엉엉 거리는 소리? 이선균 처럼 내는 소리가 성대 뒤를 닫는 소리가 맞나요? 흔히 성악발성 이라고 생각하면 맞을까요?? 지금 제가 노래 부를 때 음역대 한계에서 성구전환해서 가성으로 고음을 올릴 때 후두가 올라가는데 고음에서 후두를 내리려고 엉엉거리는? 하품하듯이 소리를 내면 성대 뒤를 닫는데 도움이 될까요? 혹시 성대뒤를 닫는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1년 넘게 반가성에서 차도가 없네요.. 딱 3:00 에서 소리가 제 소리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관찰이십니다:) 마뉴엘 가르시아 2세가 그의 저서에 팔세토를 흉성과 두성 사이에 배치시켜서 비판을 받곤 했죠 쿠페 데 라 글로테와 더불어 가르시아 2세 비판에 꼭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ㅎ 순수한 팔세토는 2옥 미파솔라시 근방이고 그 이상은 목구멍의 조임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믹스가 이루어집니다!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