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jubileevoice4244 선생님 두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1. 노래 중 짧게 숨을 쉬는 부분에서도 높이? 피치? 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니까 좀 편한것같은데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숨을 쉴때 빠르게 피치?를 올리는 연습을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 2. 3옥타브 초반에서 음을 끌며 바이브레이션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아마 올바르게 못내서 인것같긴한데 이런경우는 그냥 전체적인 문제인가요?
@@클라우디-b1z 1. 네 그 방법 좋습니다. 다만 너무 높은 피치를 유지하려고 하다보면 목구멍이 조일 수 있는데, 그 때는 가성 연습을 해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 3옥타브 레 이상부터는 3번째 브릿지라고 불리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흉성구의 비중이 현격히 줄고 구강-비강 쪽 트왱의 비중이 극명히 늘어납니다. 저는 학생에게 3옥미에서 트왱을 유지한 비브라토를 연습한 다음에 하강하면서 밸런스를 잡아갑니다. 글로쓰니 좀 막연한데,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영상과는 큰 관계 없지만, 계속 궁금했던 질문 드리고 싶어요!! 세스릭스님 책에서 엣지 사운드(가장자리 소리)라는 연습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SLS출신 트레이너들이 영상에서 설명하는 걸 본 적이 별로 없어요. 뭔가 SLS 테크닉의 핵심...은 아니어도 중요한 요소같았는데 의외로 소개를 안 해서 질문드려요. 1. 엣지 사운드란, 성대 앞 끝 가장자리를 이용해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연습하고 노래에서 주로 발성하는 흉성이나 믹스 보이스는 성대의 앞에서부터 뒤까지 전체적으로 접촉한 상태로 진동하는 소리잖아요. 성대 앞 끝 가장자리를 이용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돼요. (이에 대한 후두 내시경 영상을 보고 싶었지만... 본 적이 없어요) 2. 엣지 사운드라는 툴이 허밍과 소리가 특별히 이 연습 방법이 허밍보다 좋은 것이 있는지, 현저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3. 이것이 만약 좋은 연습이라면, 왜 다른 트레이너들이 발음 로직만큼은 자주 소개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런 것들이 내심 계속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질문을 드리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ㅎ
답장이 늦었습니다 ㅠ 1. 엣지 사운드는 다음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된 소리입니다 1) 성대는 보컬프라이에 가까운 상태로 추측됩니다. 다음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blog.daum.net/findingmself/7635311 아마도 피열연골부분의 성문이 꽉 닫힌 상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2) 인두음의 사용. 인두가 좁아진 상태로서, 이 인두음을 좁히면 고주파수 배음이 잘 들리게 됩니다. 2. 허밍보다 인두의 형태 형성 및 적절한 성대접촉을 더 잘 유도할 수 있습니다. 성대끝소리가 훨씬 실전적이에요 3. 성대끝소리 좋은 훈련 툴 중 하나이고 많은 코치들이 사용합니다. 유튜브에서는 못보긴 했네요 ^^
@@_jubileevoice4244 질문이 한가지 더 있는데용 만족할만한 질은 아니지만 스케일로 진성가성이 부드럽게 넘어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빨대로 불면서할려니까 조절도 못하겠고 확확 소리가 뒤집히는데 익숙치않아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빨대로 연습한후에 소리를내보면 볼륨이 더커지고 얇고 가볍게 소리가 안나면서 소리를 컨트롤하기 더힘들어지는데 그냥 부족한부분을 만드는 연습을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문제일까요?
어떤 연습이든 연습 그자체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죠. 하지만 sovte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아무생각없이 해도 효과가 있는 훈련이라, 효과가 충분히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무한반복 보컬리제 반주 틀어놓고 30분정도 아무생각없이 목을 풀곤 하는데,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워낙 케바케라... 그래도 안될수도 있겠죠 ㅠ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그래도 훈련법 중에는 그나마 제일 효과가 좋다는 것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