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선인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네요. 영상에서 북을 치시는 분들은 모두 돌아가셨고요, 소리하시는 조공례 선생님, 피리 부시는 김귀봉 선생님도 돌아가셨습니다. 박병원 선생님과 조오환 선생님은 지금도 공연하시고요. 박관용, 장성천, 이기현, 김길선 선생님의 북은 후대들에게 내려오고 있답니다. 진도에 오시면 멋진 공연 자주 보실 수 있고요.
박병천 선생님의 진도 씻김굿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된 후로 진도의 우리민속 관련된 영상을 계속보게 됩니다. 진도는 곳곳이 무형문화재요, 진도 어르신 모두는 인간문화재 급입니다. 지키고 보존하고 계승해야될 문화가 온통 천지인데 어르신들은 계속 떠나시지만 이어갈 젊은이들이 없어 안타깝고 애통 합니다. 진도의 새로운 발견! 이 영상은 80년대 후반 90년대 초에 찍은것으로 짐작 합니다.
우연히 보게된 진도 씻김굿 영상을을 시작으로 박병천 선생님영상도 보고 진도국악에 관한 영상을 계속 보게 됩니다. 진도 어르신들은 모두 인간문화재급 입니다. 저에게 진정한 진도의 새로운 발견 이네요. 이런 훌륭한 우리 문화가 계속 보전되고 전승 되어야 하는데, 배우는 젊은이는 없고 어르신들은 계속 떠나 가시니 애통하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