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임회민속놀이전수관 식구인 이옥순 어머니의 부군께서 운명하시고 발인제가 열렸습니다. 귀성마을 바닷가를 돌아 선영이 있는 귀성제로 올라서는 만가행렬입니다. 진도에서는 마을여성들이 호상꾼으로 참여하고 상여소리를 받습니다. 이 날도 전수관 어머니들께서 북을 메시고 호상으로 참여하셔서 망자 가시는 길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돌아가신 삼춘이 친구의 부친이시기도 해서 더욱 마음 시린 날이었습니다. 진도의 장례와 만가 행렬은 축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슬픔과 기쁨이 공존합니다.
1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