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 가는 시간을 품에 안고 눈을 감으며 아름다운 향수를 그리워 봅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늘 시골이 그리웠던 어린시절. 이젠 그 그리움을 노래로 위안 삼으며 멀리서 다시금 그 어린시절을 꿈 꾸며 귀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들었던 노래는 영상에 담긴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근데 반주하는 내내 표정은 왜 기념일 까먹어서 한껏 토라진 남편같은 얼굴...😒) 역시 성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구독자님들, 다가오는 황테너님 독창회에 많이들 자리해주시고, 바리톤 지요한님의 활동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주 옛날~~ㅎ, 고3 국어 모의고사 주관식(문제는 기억이😅😅) 문제를 통해 알게 된 시, 이동원,박인수 두분의 듀엣곡 엄청 들었었는데 ㅎㅎ. 지난주 피아노학원 원장님이 한국 가곡 반주를 가르쳐 주실 거라고 책을 한권 주시면서 몇 곡 복사해오라 하셨는데, 그 책에는 이 곡이 없더라는.. 테너님 덕분에 추가합니다😄😄 두분의 노래 소리와 고테너님의 반주 👍👍👍 간만에 출근하여 볼륨 빵빵, 반복 듣기하니 넘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참~ 반주는 '산노을'을 먼저 배우고 있어요. 언젠가 테너님의 노래 소리로도 듣고 싶어요
향수를 정말 수백 명(어쩌면 아마도 수천명ㅋㅋ)듀엣으로 들어봤는데 정말 고급지고 시원하고 깔끔한 두 분의 블렌딩이 최고로 좋네요.. 바리톤 쌤 목소리도 무겁거나 넓지않아서 너무 좋네요.. 고테너님의 피아노에 진심인 저 멋진 표정도 이 영상의 킬포(Killing Point)네요^^ 진짜 푸릇한 한가롭고 목가적인 여름 풍경을 보는 듯한 멋진 노래/화음 잘 감상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