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에 '풀때기=쌈밥'이라고 해놨는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풀때기는 풀 또는 야채를 뜻합니다. 북한 사투리라고 하지만 경상도에서도 풀때기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 남새'라고도 했습니다. 쌈밥은 밥을 야채나 김에 싼 밥을 말하므로 풀때기가 곧 쌈밥이다 라고 하면 틀린 표현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뿔때기밥'이 됩니다.
출판사에서 기확, 편집, 교정 등 책을 만드는 분야에서 일하는 분은 글을 매개로 하여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어문법에 최소한 능통해야 하는데, '목차를 보시면'과 '목차를 보면' 중에서 어느 표현이 맞는지 고민 좀 해보겠어요?
생각의 차이일 수도 있으나 '탈북민'이란 표현이 맞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이 더 정확한 표현이기도 하구요. '북향민'은 북한을 고향으로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탈북민보다 더 포괄적입니다. 탈북민과 실향민 등 전체를 아우르는 표현이라서 뜻이 좀 느슨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반면에 탈북민은 적극적 의지가 담겨있는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탈'자는 벗어나다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탈북민은 자발적으로 북한에서 벗어난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에 오지 못하고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서 떠돌고 있는 분들도, 북한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다면, 탈북민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배)기관고장 등의 원인으로 한국으로 왔다가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분이라면 탈북민이 아니라 북향민으로 부르는 게 맞습니다.
자신이 탈북 과정을 얘기를 하면서 힘들었다는 걸 표현을 하려고 하는 얘기겠지만 양탕굴은 뭐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은 이제 그만 얘기 해야죠. 탈북민 이란 북한을 탈출 한 것 아닌가? 실향민이란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고향을 잃어버렸지만 갈 수도 없는 사람들을 얘기를 하는 겁니다.
다른 탈북민들 애기 들어보면.. 가족이 탈출한 집안 그냥 냅둔다던데..??? 요즘 많은 탈북민들 유튜브를 보다보니 말이 서로서로 많이 달라요.. 오히려 당시 한국보다 덜 엄격한것도 있던데..(예전 한국엔ㄴ 북으로 넘어간 일가침척 있으면 안기부 감시하고 공공기관 취업도 못하고.. 요즘도 군대관련 거래회사 취어봐려면 관렴 조사도 받아야하고) 문제는 윤리적 문제인데.. 우리나라로 보면 한국을 도망쳐 밀항해 도망가던 사람이 그리 정상적인 사람들이 잘 없죠. 보통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이땅에 있으면 감옥에 가야하니 도망치려는 사람들이죠. 세뇌도 잘 되어있고 감시도 엄격한 사회에서 가족이 모두 도망쳤다... ???? 그런 사람들이 안보 강의를 한다 ??? 뭔가 이상하죠.. 저들은 단순히 그곳을 탈출했다고 해서 영웅인양 여기는데.. 괴연 영웅인가요 ? 못먹고 굶주려 어쩔수 없이 먹고 살려고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한국으로 온 분들은 이해합니다. 그게 생존의 절절함이니까여.. 그런데.. 잘먹고 잘살다가 아느순간 넘어왔다.. 라는 분들 보면.. 솔직히 의심스럽죠. 왜 왔지 ?? 무슨 일로 ?? 라는.... 그래서 전 앞으로 탈북자도 기려서 받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진짜 먹고 살려고 넘어온 분들은 받아들여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고.. 아니면 다른 계기 (북에서 잘 먹고 잘살다 이제 더이상 잘 살지 못할것 같으니 도밍치는 분들.. 예를들면 ㅎ항장엽같은 고위괸료즐.. 외교괸들 보안원등 북 주민 찬압히덤자들.. 등등) 른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생생한 영상입니다! 저도 다녀왔지만 진짜 인파가 엄청났네요.. 처음 딱 들어갈 때는 시원했는데, 이내 쩔어버리더군요. 그런데 혹시 내년에는 교유당 다시 참가하시려나요? 작년에는 도서전까지 갈 덕력은 없어서 멀리서만 응원했었는데 올해 막상 조용하셔서..ㅋㅋ (물론 도서전이 직원들 갈아넣는 거라고는 알고 있습니다...ㅜ)
역대급 참관 규모라는 게 체감되더라구요 그래도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 내년 도서전에서 독자분들 뵙게 되면 무척 좋을텐데요 !! 도서전이 아니더라도 독자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 중인 교유당입니다 🍀🍀 멀고 가까운 곳에서 응원해주시고, 오늘 영상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근 또다시 2차세계대전 홀로코스트가 잔잔하지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네요.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가 개봉되고 사람들에게 서서히 반응이 올라오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아마 이ㄷ진, 박ㅍ식 평론가의 별점 5점에 이게 그렇다고? 라는 호기심 + 시네필들의 오래간만의 피난처로 몰려드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길게 얘기했는데.. 소개해주신 책들 다 좋은 책이고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바라는게 절판이 된 홀로코스트 유럽유대인의 파괴 / 나치 시대의 일상사 복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ㅠㅠ 아.. 그러고 보니 역자도 교수님 이십니다 ㅎㅎ
교수님~~~ 잘 지내십니까? 어찌 기력이 많이 꺾이신듯 합니다 ^^ 열정적으로 수업하시고 화내시던 호랑이 교수님은 어디가시고 교수님도 많이 지치셨네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이 추천하시는 책이면 꼭 읽어봐야죠 ^^ 멀리서나마 안부 전합니다. 교유당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