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선수 갈아넣는다는 말을 하는데 저건 갈아 넣는게 아니라 가혹행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코칭은 못하면 왜 못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되는 이유가 뭔지, 무엇을 어떻게 (근력, 점프력, 마인드] 훈련해야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코칭을 해야지 막무가네로 왜 못 하냐는 듯이 니 노력이, 니 열정이, 니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는 듯 지적하는 것은 코칭이 아니고 코치의 역할이 아닙니다. 저건 3자의 역활(평가자, 비평가, 대중)이고 코치는 선수의 장점을 올리고 단점을 낮추기 위해 가르치고 향상시키는 역활인데, 비평과 비난만 하고 있으니 저 인간은 코치를 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1진 놀이 하면서 희열 느끼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이게 왜 알고리즘에 뜬건지 모르것지만 진짜 어른이 참 못났다 ㅋㅋ 운동하려면 어느정도 기강 잡기 위해 빡세게 다그쳐야 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저건 그냥 모욕뿐인데? 마치 태움같음 ㅋㅋ 자기 스트레스 풀려고 애한테 막말하고 즐기는거 같음 ㅋㅋ 내가 다 창피해서 못보것네 ㅋㅋ 못났다정말 스포츠는 왜 저렇게 무식하게만 가르쳐야 하는건지 근처 학교 축구나 야구,배드민턴 운동부 애들 맞고 욕먹는거 몇번 본적 있는데 저렇게 모욕주고 패는거 가르치려는 목적보다도 본인 스트레스 해소용이 더 큰 거 같음 코치라는 이유로 핑계댈 게 있잖아
나는 학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종종 학부모님 전화가 온다. "선생님, 어제 가족 행사가 있어서 XX이가 숙제를 못했어요. 아이가 선생님께 혼날까 걱정을 하네요. 이번 한 번만 혼내지 말고 넘어가주세요." 아이가 엄마한테 전화 한 통 해달라 떼를 썼겠지? 고등학생들도 이렇게 비겁하게 엄마 뒤에 숨으려 하는데 중학생 여자아이는 오죽할까? 지현정 코치는 아마 어머니께 미리 양해를 구했을 것이다. 어머니 앞에서 모진 소리 하더라도 속상해 마시라고. 엄마 등 뒤에 숨으면 안된다는 것, 엄마가 있다고 크게 혼낼 거 작게 혼내고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신체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냉정한 스포츠를 하는데 있어 응석, 어리광 용납할 수 없다는 거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 저랬을 것이다. 정말 인성에 문제가 있고 학생들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하자 있는 코치였다면 박소연 선수가 은퇴할 때 까지 저 코치와 함께했을까? 영상만 보고 단편적으로 판단하지 말자. 역겹다느니, 무식하다느니 생각 없이 댓글 싸질러 놓은 당신들이 더 무식하고 역겹다.
지현정 유명한데... 선수들 제일 많이 가르치고 거의 독식 아닌가? 최근 인터뷰 같은거에서는 그렇게 안 봤는데. 역시 예체능 쪽은 소수인데 사람들이 잘못된것들을 고칠 생각은 안하고 계속 이어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은듯.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다 저 사람이 코치인데... 옛날에 ㄱㅇㅇ도 잠깐 저 사람이 코치였던것 같은데. 한국은 왜 사람 대접을 제대로 안해도 된다는 인식이 있는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