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를 사랑했던 것들과 한때 나를 지켜주던 눈빛이 한때 나를 덥혀주던 온기와 한때 나를 보살피던 그 집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 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네 한때 나를 감싸주던 공기와 한때 나를 웃게 하던 웃음이 한때 나름 절실했던 마음과 한때 나름 소중했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 가는 우주의 저 먼지들처럼 다시 만날 수가 없다네 사라져가는 것들이 되어 무너져가는 꿈들이 되어 흩어져 가는 우리의 발자취를 기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