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1 알수 없는 폭탄은 Claymore mine 이라는 화약에 무수히 많은 쇠구슬을 박아 60도 정도 구부려 놓아 쇠다리 네개로 세운 것으로 전진 해 오는 적군들이 100야드 안에 들어 왔을 때 폭발 시키면 반경 안에 들어온 모두를 살상 할 수 있는 무기 입니다. 현충원에서 뱃전에 기어 붙는 적군의 손목을 잘랐다는 거대한 낫 같이 생긴 무기를 본 후 가장 충격 받은 무기 입니다. 한창 젊었던 쫄다구였던 20대의 우리 그리고 쫄다구로서 이제 군대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전장에서 쫄다구는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면 조금 슬퍼지네요. 그래도 영화 보며 카타르시스 해소 되네요...참 사람이란게...한산 앞바다에 전쟁 치루고 바다 한 가득 잘린 손목들이 넘실 거리는 파도에 떠 다녔다는데.....갸들 알고 보면 그냥 끌려 나온 애들이 태반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