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랍니다. 그런데 전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전 생존자니까요. 특별할거라곤 조금도 없이 약하게 태어난 계집아이를 아버진 반겨주지 않으셨죠.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자라나서 지금에 내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3개월차이로 돌아가시고 저는 이제야 정체되어있던 내가 흐름을 느낌니다. 저도 이제 저를 자유롭게 내맡기고 살아보려합니다. 지금까지의 삶은 원하는 삶은 아니었지만 이제부터 만들어가는 삶은 내가 주체가 될수 있기에 어디든 어떻게든 자유롭게 시간을주고 흐르듯이 살아보려합니다. 지옥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했고 지옥에서 생존했으니 생존자에게 주는 보상이자 사랑입니다.건강을 잃어보니 건강의 중요성도 알게되었습니다. 건강하세요.슬기롭고 지혜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운도 좀 따라주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너무 힘들었던 인생 죽고 싶었던 인생 이제 그냥 묻고 앞으로 무너지지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사랑도 받고싶습니다. 바람은 하나입니다. 건강하자. 건강을 잃고 건강에 소중함을 깨달은 무지한 사람입니다. 건강을 잃으니 무엇도 없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