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연상인 분이랑 소개팅을 했습니다. 2주전에 회사동료분한테 연락처를 받아 연락하다가 이번에 맞났는데 상대방분이랑 저랑 거리가 많이 멉니다. 제가 서울이고 상대분이 전라도쪽에 계셔서 제가 이번에 가서 만났는데 식당 카페 맥주집해서 5시간정도 만나서 헤어지고 다음날 카톡으로 나중에 서울올때 주선자랑 같이 차한잔하고 얘기나누는 사이로 지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냥 아는사람으로 지내고 싶다고 하는걸까요? 제가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도 될까요? 헷갈리네요
혹시.. 전 인프피여자에요. 인프제 남사친 친구에게 선톡이 매일오진않아요. 매일매일 연락하는거 중에 선톡은 ㅠ 퇴근 이후에 어쩌다한번?.. 제가 먼저연락안하면, 먼저 전화가 와요. 관계진전이 너무 답답해서 ㅠㅠ 주말에 뭐하냐고 만나자고 하긴하는데 이게 단지 친구로서 시간을 같이 보내자고 하는건지ㅠㅠ
정말 궁금한데 답변들 주셨으면 좋겠는데 제 입장에선 인프제인 여친이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거나 혼자 생각할게 많아보일때 초반에는 이해못하고 재촉을 하고 왜그러냐 묻고 대화하는게 더 중요하지 혼자 생각한다고 해결될거없다고 주장해오다가 저도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에 기다리려고 노력하고 재촉안하려고 노력하면서 극단적인 생각과 말때문에 답답함과 불안감이 밀려와도 참고 기다려주려고 노력중인데 뭔가 행동이나 말투나 표정은 제가 잘못해서 생긴상황처럼 바껴요 기분이 다운 되있지않을땐 한없이 저한테 다정하고 애교많고 절 이해해주고 잘해주는데 저럴때마다 다른 사람인거같은데 결국 끝은 대화가 필요한건 맞는거 같은데 인프제 여친이 그냥 혼자생각하는 과정에 안좋은생각 부정적인생각만 계속 할까봐 걱정되서 기다림이 좀더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그리고 기분이 풀리고 나면 다 그런건 아닌데 보통 까먹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참고 기다려야하는건 맞는데 좀더 좋은 해결방안이 없을까 싶어서..
인프제 남자입니다. 정말 모든 행동패턴에 ‘상대가 부담을 느끼게 하고싶지 않다’ 가 깔려있어서 혹여나 스킨십을 더불어 내가 벌이는 행동들에 다 저 부분을 신경쓰게됩니다ㅠ 그걸 답답하게 느끼실 수 있는 것과 정도 넘게 신중한 건가 라는 반응들 모두 인정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어쩌면 멀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길까 매번 돌아서서 후회하고 그러지 말껄 그랬나? 이러곤 하죠 ㅠㅠ
다 필요없고 기분 상해서 생각 중일 때는 제발 닦달하거나 보채지 않았으면,, 짧으면 최소 몇 시간, 길면 몇 주까지도 생각하는 사람인데 계속 니 생각 뭔데 해결해야되니까 빨리 말해라 답답해 라는 뉘앙스를 대놓고 풍기면서 묻는 질문엔 대답할 가치도 못 느낌 확 기 죽어서 더 말 안해버릴거야. 남자친구라던가 상사라던가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해야하는 사람이 저렇게 질문을 한다면 그냥 턱턱 막힘 일방적인 물음표 질문이 너무 버겁고 숨 막힌다고요 입 좀 닫어 제발 그래서 내가 전화보다는 문자를 좋아하나..
혹시 entp입장에선 어떨지 알려주실 분 있을까요? 제가 엔팁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자신의 일을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고 연애나 결혼 생각은 없다고 했거든요 자신이 상대방을 힘들게 할 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부담 갖지 말라고 안 될거 같았는데 그냥 마음정리하려고 고백했다고 했고 따로 문자나 카톡으로 사적인 연락 안 하고 일과 관련된 이야기만 지내는 중이에요 그렇지만 일로 만나면 평소대로 종종 장난도 치고 진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화합니다 일부러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잘 지내는 척하는 중입니다 근데 그 이후에 엔팁이 뭐 같이 하자고 하거나 뭐하는지 궁금했다며 오늘 어떻게 보냈냐며 연락이 오곤 하는데ㅜ 마음정리는 안 되고 속상해요.. 평소대로 대해 달라고 하긴 했지만 아직 정리가 안 되서 전화 받으면 즐거워하며 신나게 쫑알거리다 끝나면 엉엉 울고 제가 필요하다고 하면 거절 못 하고 일이 중요하니까 나가는 척 하면서 부르면 부르는데로 나가곤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 아는 언니가 엔팁이 저를 보는데 너무 사랑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봤다며 쟤가 저런 표정 짓는거 처음봤다며 또 희망고문해요ㅠㅠ 하지만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마음이 진짜 있으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착각이라면 이미 찼는데 또 들이대면 부담스럽잖아요 그땐 진짜 끝인데 싶어서.. 그래서 생각한게 시간을 가지고 먼 후일을 기약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제가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마음이 더 단단해지면 혹시 나중에 나중에라도 기회가 다시 올까해서요 제가 저를 건강하고 멋진 사람으로 계속 발전시키면서 기회를 기다린다면 엔팁과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러다 마음정리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안 되서 지금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 가벼운 마음이었던 척 마음정리 다 한 척 지내면서 스스로 성장하며 기다려보고 싶은데, 괜찮은 생각일지 모르겠네요 마음으론 한 3~4년쯤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면 미련없이 돌아설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나중에 3~4년 쯤 뒤에 다시 고백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땐 진짜 부담스러우려나요,,?
우와. 오늘 mbti했는데 엥? 내가 그 말 많던 엔팁? 했는데 댓글 보니까 아직 학생인 저의 미래?를 보는 것 같네요. 어떻게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직 학생인데 공부할 때도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엥? 잠만 근데 내가 이거 왜 해야 하는 거지? 꼭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공부로 혼내시면, 괜히 더 공부하기 싫어지는 것도 이런것 때문일까요,,? 하지만 무조건 나는 성공할 것 같다는 자신감은 항상 있었어요. 그래서 공부 계획도 이렇게 안 지키는 지… 저도 사회화가 좀 필요하겠네요. 남은 수험생활 화이팅해서 성공한 엔팁에 속해보겠습니당!
전 덜렁이 인프제라 일이 익숙해질때까진 너무 제스스로가 싫어지지만 그걸 이겨내고 오히려 저의 실수 데이터들로 후임들을 좀더 케어해주려고 합니다. 정치질 싫은거 너무 공감이요 어딜가든 있어서 너무너무 피곤하고 예전에 들어주고ㅠ리액션해주며 공감해주니 저도 본인들과 비슷하다 생각하고 본인들 편이다라는 착각이 생겨 그 뒤론 최대한 말하기 싫어지게 하지만 무례하지는않게 리액션해주며 선긋고있어요 직업은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작은 1인사업처럼 할까 생각중입니다....
거래처 인프제남자에게 오늘 고백하고왓어요..ㅜㅜ 가끔회사에서도 보고 인사하고 몇번 둘이 밥도 먹고한지 한4달정도되어가요…! 인프제라 확실히 마음의 문과 가까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하더라고요😂 회사가 지이이이인짜 바쁘시고 해서 여유가 없는 직종인데 저는 그런바쁨을 다 이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보고싶단 마음이 들어서 표현을했는데 인프제 남자분은 본인이 바쁘고하면 제가 자기한테 신경쓰는거만큼 저한테 신경써줄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까 미안할것같다고 생각을 좀더 해보시겠다고 하네요 ㅜㅜㅜㅜ 저는 그럼에도불구하고 포용가능하고 만나보고싶다고 햇는데…..진짜그의마음은 어떤걸까요 연애안한지는 5년정도되신거같은데 인프제남자 너어어어어어무 신중하고 그 본인기준의 벽이잇는거같아서 애가닳습니다ㅡ흑흑 도와주세여 ㅜㅜ
저는 인프피인데 인프제를 20년정도 짝사랑했거든요. 그동안은 인프제가 저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 그냥 내 상황때문에 더 다가가지 못하고, 일부러 일정한 선을 지켰거든요.최근에 맘정리 하면서, 사실은 현실적인 문제보다 인프제 답답한 성격때문에 만나도 답이 없는 사이였겠다 싶더라구요. 인프제 속마음이 진짜 안보였는데, 이제 그 속도 눈에 보여요. 저도 분석형이거든요. 근데 의미없는데 의미부여하면 너무 힘들죠. 저도 과거에 의미부여하면서 힘들어했던 사람이라..이제 나이먹으니 그냥 건강하게 소통하고 오해 안생길 수 있는 인간관계가 편하긴해요ㅎㅎ
정말 소개해주신 특징 다 공감이 되네요 ㅋㅋㅋ 인간미 있는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해 경계를 풀게돼서인거 같습니다. 저런 모습도 보일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 이거 정말 중요한데 단순한 티키타카는 사회성으로 가능한데 좀더 깊은 내면의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가정사라던가 나의 자아가 형성된 과정이라던가 등등 모든걸 오픈할 수 있는 사람. 연인이거나 또는 짱친만이 알 수 있는 것 말이에요. 물론, 여기까지 오려면 수많은 문을 통과해야겠지만 ㅋㅋㅋ
INFJ의 안읽씹은 끝났겠죠..?ㅠㅠ 그의 멀어지려는 시도인가.. 제가 카톡을 하고, 보낸 후 30분 정도 후에 전화를 10분정도 했습니다. 그 후로 카톡이 없네요.. 카톡내에서 대화가 마무리되진않았는데 평소 읽씹, 안읽씹 전혀 없던 사람이라 좀 낯설고 두렵네요.. ㅠㅠ 그냥 대화를 마무리 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할말이 없긴한데 안읽씹은 상처라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