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 에 42키로 입니다. 평생 같은 몸무게로 먹고싶은거 실컷 먹으며 50년을 살았는데요. 건강에 관심 생겨서 알아보다가 이걸 알게되었어요. 저도 해도될까요? 지병이 없고 아픈데가 없고 두통, 변비같은 흔한 질환도 없고, 생리통 있어본 적이 없고 코로나도 아직 안걸렸는데요. 건강을 생각할 나이라서 이제야 관리하려고 해요. 몸에 나쁜거 특히 떡볶이만 하루에 10인분씩 장기간 먹기도 하고, 믹스커피는 하루 10개정도 달고 살았거든요. 몸생각을 하고 살아본 적이 없는데 다들 관리하는걸 보고 저도 이제 몸관리해보게요. 아무리 찾아봐도 자연식물식, 야채과일식보다는 키토제닉이나 카보니어 등 육식이 정답같거든요. 전 주로 한식만 좋아했어요.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먹어서요. 그동안 식단에 신경안쓰고 일만 신경쓰고 살아서 이제 식단 공부하느라 하루가 부족합니다
전형적인 선무당, 어설픈 논리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교묘하게 섞어서 쓰고 있음.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임,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이 좋아지긴 하지만 반드시 정비례 관계는 아님. 대표적으로 저탄고지도 건강에 안 좋지만 살은 빠짐. 건강 멀쩡하다고? 젊으니까 그딴소리 하는 거임, 40 ~ 50대 되보면 바로 알 수 있음. 칼로리는 연료이자 열랑임. 과학적으로 정해져 있는 거임, 정확히는 맞지 않는 이유는 근사치기 때문임. 어떤 음식만 먹어도 칼로리만 지키면 살이 빠짐. 모든 식사, 간식을 모두 다 칼로리 지켜서 한 번 해보기를.. 100% 빠짐. 그렇게 안 하고 적당히 하면서 폭식하니까 안 빠지는 것. 본문 내용처럼 라면 세 끼만 먹으면 건강 나빠지지 않냐? 이런 말이 전형적으로 교묘하게 다이어트와 건강을 섞어 본질을 호도하는 거임. 칼로리만 철저하게 지키면 살은 빠짐, 단 건강은 해침, 그래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 해치는 사람 많음. 저탄고지처럼 탄수화물 극히 낮춰도 사망률 치솟음. 저탄고지한다고 하루에 만 칼로리씩 먹어봐라 살이 빠지나. 칼로리 신경 안 쓴다, 소용없다고 말하는 애들의 대부분이 '소식하는 젊은 여자애'인 경우가 대다수임, 원래 많이 못 먹음. 배불리 먹는다? 샐러드 하나로 한끼 먹는 여자 애들이 80kg씩 나가는 건장한 남자 기준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나? 그럼 무조건 살찜. 매일 하루에 5천 칼로리씩 먹으면서 살 빼는 일반인이 있다면 내가 전재산 다 줄 수 있음, 말 같잖은 소리임. 자연식/저염식을 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임, 그리고 칼로리가 낮아서 많은 칼로리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음. 즉, 살도 빼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자연식 위주로 저칼로리 식단을 하는 거임. 다시 말하지만 칼로리는 과학임. 유전도, 체질도, 호르몬도, 장내 세균도 다 영향있지만 결국 그걸 해결하는 방법은 칼로리 제한임. 초콜릿 100kcal와 양상추 100kcal는 몸에서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름. 하지만 어느정도 흡수되고 배출되는지 모든 음식을 알 수는 없음. 한가지 명확한 사실은 100kcal를 먹는데 200kcal가 흡수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임. 자신의 기초대사량을 알고 활동대사량을 앱에서 기록하는 소모 칼로리의 반을 잡고 거기서 500 ~ 1000kcal씩 줄이면 반드시 살이 빠짐. 칼로리 소용없다, 호르몬 문제다, 유전상의 문제다, 식탐을 못 참겠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 다 돼지들의 헛소리고 변명임.
저희 외할머니, 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어머니께서 암에 걸리셨다고 했을때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봤었는데, 외국문헌에서 물을 적게마시는 사람이 암에 걸릴확률이 높다는 자료를 보았습니다. 저희 외할머니, 어머니께서 실제로 물을 잘 안드셨었구요. 물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맹물을 먹어도 소변으로 나올땐 뭔가 노폐물을 가지고 나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