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 우와 이 부분 제가 찐친한테 해왔던 얘기랑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 예술계열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예술을 도무지 포기할 수 없던 나의 삶은 참 운이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라는 말을 해왔거든요. 남에게서 같은 맥락의 생각을 듣게 되다니 너무 놀랍고 반갑네요ㅋㅋ 적어도 저에게는 허세 아니고 진심 입니다..ㅎ
보고싶었고 기다렸지만 영상의 길이가 좀 길어서 선뜻 보기가 망설여쟜어요 근데 잠 안오는 지금 보기를 잘한 것 같아요 집중이 잘됐고 유익했어요 댓글을 이렇게 지루하게 써도 되나 싶지만 작가님도 지루(?)하게 하셨으니 ㅎㅎ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일생에서 변곡점 같은 건 없는 것 같아서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았나 싶고 실망도 됐는데요 하찮은 일상을 지키고 싶다는 말씀이 제 맘에 들어 왔어요 특별한 일상이 아니더라도 제 일상에서 보물을 찾으며 또 지키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세한 생각들을 진지하게 탐구하시는 작가님의 생각들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