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본가에서 강아지를 키우다 일 때문에 본가에 가족들이랑 같이 강아지를 두고 홀로 서울 상경해서 1년정도 살다가 집 계약이 끝나서 5월 1일 이사를 했습니다. 짐이 너무 많아서 종일 이사를 하고 짐 정리를 하고 겨우 새벽이 되고서 낯선 방에 누웠는데 형이 전화가 오더군요. 형제가 그렇잖아요 서로 사랑하지만 무뚝뚝한거.. ㅎ 이 사람이 새벽에 연락올 사람이 아닌데 ..? 싶어서 술 취한줄 알고 일단 전화를 받았습니다. 근데 형이 전화 받자마자 '강아지 죽었다' 라고 말 하더라구요. 그렇게 급하게 바로 첫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서 아침에 아이 모습 보고 보내주고 왔습니다. 이제 딱 2주가 됐는데 정말 슬프고 힘드네요. 영상으로 의지하던 훈련사님께 기대고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제가 이기적이었네요. 훈련사님도 그렇고 모두들 앞으로 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끝 앞에서는 같은 존재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모두들 또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아니 가만히 잘 살고있는 애들을 왜 싸우게해..자연에서 영역다툼하느라 자기들 의지로 싸우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저런 행위가 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정말 미개하고 야만적인것 같아요. 인간의 욕심으로 성업하는 투견, 경마, 동물 서커스 등등... 모두 다 없어지먄 좋겠어요 정말. 화나고 안타까워요..ㅠ
드디어ㅓㅓ 드디어!!! 차우차우가 나왔네요!! 저는6살된 검정 차우차우를 미국에서 키우고 있는데 너무 사랑스러운 애교쟁이에여 ❤ 다만 산책을 할때 많은 견주들이 무서워 하더라구요. 사실 어렸을때부터 훈련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도 괜히 무서워지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정말 매력덩어리 아가들이랍니당. 가끔은 곰인지 사자인지 햇갈려요~
저는 반려견 보낸지 7개월이 지났지만 17년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랑하는 아이를 보내고 펫로스증후군으로 힘겨운 나날들을 매일 눈물~ 우울증이 심각해서 어찌하면 좋을까요~ 잘못한 것만 생각나고 마지막은 너무 힘들게 버티다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선택했어요 죄책감에 살아있는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아가야 그곳에서는 고통없이 편안히 잘지내 사랑한다❤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요.50평생 생명을 책임져본적없는 나에게 우연히 찾아온 냥딸이고 이제 8살이 되었네요.매일 눈을 맞주치고 머리를 쓰다듬지만 문득문득 내옆에서 떠날날이 올까봐 가슴 한켠이 무너져내립니다. 떠나보낸 경험이 없기에 두렵고 생각만으로도 슬프지만 지금을,오늘을 더 사랑해주려 노력합니다.
마당이 크지 않은 단독주택 우리집에서 키운 세인트버나드. ..커다란 세수대야가 밥그릇.....물그릇. ..응아 쉬 엄청나고 침 엄청 흘리고. ..좋다고 왕 한번 하며 두 앞발 들어올리면 옷도 잘 찢어지고 ㅎㅎ. .요녀석 한번 월월 짖음 동네개들 다 짖고 항의들어오고. ....공원식당에서 실컷 뛰고 고기 먹으라고 데려다 놨더니 누가 놓은 쥐약 먹고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보고싶네. ..너무너무 착했던 녀석